(사진_피카프로젝트)

[시사매거진] 피카프로젝트는 지난 18일 예술 관련 블록체인 암호화폐인 피카아트머니(PICA)가 업비트의 BTC 마켓에 상장되었다고 밝혔다.

피카아트머니는 미술품 유통 및 저작권 관리, 작가 발굴, 국내 미술품의 해외 진출, 등에 활용되기 위해 발행된 토큰으로, 블록체인 기반 기술을 통한 암호화폐이다.

피카아트머니 운영사인 피카프로젝트는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미술품 시장 속에 발생하는 미술품 복제, 사기 문제 등 불투명한 유통과정으로 인해 시장의 신뢰도가 하락하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미술품 유통 이력 관리 및 위변조 방지, 미술품 공동 매매, 미술품 거래 및 경매 입찰, 온라인은 물론 오프라인 전시회, 기부활동을 포함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미술품 작가나 소유자는 피카의 플랫폼에 미술품을 등록하고, 투자자는 PICA 토큰을 사용하여 미술품 구매에 참여해 미술품의 일정 부분에 대한 소유권을 가지게 된다.

따라서 국내 최대 규모의 거래소인 업비트에 상장됨으로써 그 활용 범위가 더욱 커지게 됐다. 글로벌 거래소인 만큼 국내 미술 시장이 블록체인 기술과 만나 해외 미술 시장 진출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하였다고도 볼 수 있다.

한편, 피카(PICA)는 업비트 상장으로 업비트와 코인원 2개의 거래소에서 거래가 가능해졌으며 피카아트머니 측은 추가적으로 대형 거래소 2곳 정도를 협의 중이며 추가 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주성진기자 jinjus9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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