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3학년~중학교 3학년 및 일반 주민 대상
사회적 배려대상 자녀에게 월 3만원 수강료 지원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19일 “사회적 배려 대상자 및 관내 주민들이 원어민 강사와 함께 영어를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화상영어 학습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광주 남구, 원어민 강사와 함께하는 ‘화상영어 학습지원 사업’ 실시(사진_광주 남구)

남구에 따르면 이달부터 오는 연말까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장애인, 한 부모 가정, 다문화 및 다자녀 가정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 가족과 관내 주민들을 대상으로 화상영어 학습 지원 사업이 펼쳐진다.

이 사업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학생 및 관내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다.

화상영어는 주 2회 또는 주 3회 본인이 선택할 수 있으며, 수업 진행은 원어민 강사와 학생 간 1대 1일 학습 및 강사 1명과 학생 4명간 단체학습 2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수강료는 주 2회시 1대 1인 기준으로 5만9,000원이며 주 3회일 경우에는 8만2,000원이다.

단체 학습의 경우 주 2회에는 3만원, 주 3회는 3만8,000원이다.

사회적 배려 대상자 가족의 학생에게는 매월 학습 수강료로 3만원이 지원된다.

화상영어 학습 지원 사업에 관한 궁금한 사항은 남구청 교육지원과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 받을 수 있다.

한편 남구는 지난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화상영어 학습 지원 사업을 실시해 관내 사회적 배려 대상자 가족 962명에게 수업료 2,186만원을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지난해 만족도 조사에서는 이용자의 90%가 이 사업에 대해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최윤규 기자 digitalac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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