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상황 가정
코로나19로부터 진해군항을 지키기 위한 노력은 새해에도 계속된다!
진해 군항지역 부대와 함께 통합방역 대책본부 운영으로 적시적·체계적 대응에 중점

해군 진해기지사령부는 “1월 18일 진해 군항지역 언택트 통합방역 대책본부 실제 훈련(FTX : Field Training Exercise)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사진_해군 진해기지사령부)

[시사매거진/광주전남] 해군 진해기지사령부(사령관 준장 류효상)는 “1월 18일 진해 군항지역 언택트 통합방역 대책본부 실제 훈련(FTX : Field Training Exercise)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훈련은 방역대책본부장인 해군사관학교 교장 주관으로 실시되었으며, 기지 내 코로나19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초동조치 능력을 숙달하고 적시적·체계적인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했다. 군수사령부와 잠수함사령부, 교육사령부, 해양의료원 등 11개 부대가 참여해 훈련에 무게를 더했다.

이날 훈련은 군항 부두에 위치한 함정 내에서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발생한 것을 가정해 실시했다. 이후 통합방역 대책본부 소집, 초동조치, 역학조사, 추가 접촉인원 파악, 부대운용 조정, 강평 순서로 진행했다. 

통합방역 대책본부는 확진자 격리 지원, 방역 지원 요원을 제외하고 랜선 (LAN線)방식으로 소집되어 코로나19 확산을 사전에 방지했다. 
 
훈련에 참가한 김현석(대령) 참모장은 “진해에는 다양한 부대들이 위치해 있어 단 1명의 확진자라도 매우 큰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며 “오늘 훈련을 통해 각 부대가 코로나19 대응 수준을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었다” 고 말했다. 이어 “2021년에도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와 통합방역 태세를 유지하여 전투력 유지에 총력을 다하겠다” 고 강조했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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