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개월 간 71건의 아동학대 의심신고···아동학대 보호체계 구축

[시사매거진/전북]익산시는 15일, 학대받는 아동 보호를 위해 전담팀을 구성하고 적극 대응에 나선다.

사진=정헌율 시장

아동보호TF팀 구성은 아동학대 조사와 보호 업무를 기존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지자체가 직접 수행하도록 한 법령 시행에 따른 후속 조치 일환이다.
  
아동보호TF팀은 아동학대전담공무원 7명과 아동보호전담요원 1명이 배치됐으며 아동학대 신고접수, 현장조사, 민간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학대피해아동에 대한 점검과 관리업무를 하게 된다.
  
정헌율 시장은“최근 발생한 아동학대 사건들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이번 신설한 아동보호TF팀을 통해 우리 지역 아동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최근 3개월 간 시에 접수된 아동학대 신고 현황을 보면 의심 신고 건수는 모두 71건으로 한 달 평균 23건이고, 신고접수 1건당 현장 조사가 10여차례 이상 진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장운합 기자 dacom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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