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공사현장 방문 금품 향응 행위 모니터링 강화··공사 후 익명 만족도 조사 실시할 터

사진=청렴 슬로건 이미지

[시사매거진/전북]익산시가 추락한 청렴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고강도 청렴 특별대책을 추진해  깨끗하고 신뢰받는 행정상을 정립에 나선다.

시는 지난해 청렴도 평가 분석 결과 공사분야 부정부패가 청렴도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파악됨에 따라 올해 새롭게 발족된 감사위원회를 통해 공사 현장의 비리와 부적절한 관행을 근절한다는 방침이다.

감사위원회는 시가 발주한 공사 현장을 방문해 업체 대표자나 현장소장과 면담을 실시하고 시 소속 공무원의 금품·향응 요구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특히, 공무원의 갑질, 불친절, 공사현장에서 발생하는 각종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정책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공사분야의 고질적인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홈페이지에 신고센터를 개설하고 익명의 신고를 받아 조사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올해 새로 발족된 감사위원회가 전문성, 독립성을 가지고 시 청렴도를 강화하기 위한 정책 추진에 주력할 예정이다”며“이를 토대로 청렴도 향상을 도모하고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익산시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공무원의 갑질이나 부적절한 행위에 대한 익명의 신고는 시 홈페이지 신고센터(전자민원-신고센터-부정청탁 및 금품수수 신고센터)를 이용하거나 감사위원회로 신고하면 된다.

장운합 기자 dacom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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