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전북] 20년 이상의 중증흡연자를 대상으로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윤권하)가 운영 중인 전북금연지원센터의 금연 성공률이 61.6%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원광대병원 금연센터에서 오경재 센터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원광대병원에 따르면 20년 이상 흡연한 중증의 흡연자를 대상으로 지난 1월11일부터 15일까지 4박5일간 전문 치료형 금연캠프를 진행한 결과 61.6%라는 높은 금연율을 보였다. 이와 같은 성과는 금연캠프에 참여한 전문의들의 프로그램과 체계적인 운영의 결과라는 평가다.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그룹심리상담, 종합건강검진(폐 CT촬영, 치과검진, 혈액검사 등), 다양한 건강 힐링 프로그램 등 그동안 실시해 금연 효과가 입증된 프로그램을 위주로 구성되어 있다.

이영훈 금연캠프 분과장은 “캠프 참가자들의 코로나19 예방 수칙 준수와 건강관리를 위해 캠프를 최소 인원으로 나누어 구성했고, 캠프 참가자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금연 프로그램을 마치고 퇴소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 했다”고 전했다.

장운합 기자 dacom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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