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라운드 7차전 삼척시청에 아쉽게 30대34로 패해
17일 3라운드 첫 경기로 삼척시청과 재대결 앞둬

광주도시공사와 삼척시청(사진_광주광역시체육회)

[시사매거진/광주전남] 2020~2021 SK핸드볼코리아리그에 참가 중인 광주도시공사 여자핸드볼팀의 리그 7승 달성이 다음 기회로 미뤄졌다.

광주도시공사는 1월 15일 금요일 오후6시20분 청주 SK호크스아레나에서 열린 2라운드 7차전 삼척시청과의 경기에서 30대34(전반전 15대17, 후반전 15대17)로 패했다.

광주도시공사는 지난달 21일 치러진 1라운드에서 삼척시청을 상대로 23대23 무승부 기록해 이날 삼척시청의 수비를 뚫으면 해볼 만 한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중간순위 2위인 삼척시청의 철벽 수비를 뚫기는 힘들었다. 더구나 삼척시청의 골키퍼 박미라의 선방으로 번번이 득점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광주도시공사는 이날 이번 시즌 최다 실점 34실점을 기록하며 30득점을 올리고도 아쉽게 패했다.

전반 14분 쯤에는 6대12 더블스코어로 삼척시청에 뒤지기도 했지만강경민의 득점을 시작으로 공격력이 살아나며 삼척시청을 뒤쫓았다. 그러나 강경민(CB) 외 다른 선수들도 고군분투했지만 판세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날 강경민(CB)이 14골, 정현희(RB) 5골, 김지현(LB) 4골, 서아루(LW), 원선필(PV), 이슬기(LB)가 2골씩 방민서(RW)가 1골을 기록했다.

광주도시공사는 1월17일 일요일 오후4시20분 청주 SK호크스아레나에서 3라운드 첫경기로 삼척시청과 재대결을 펼친다.

김공 기자 ballher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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