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소방서는 "지난 14일, 소방펌프차 등을 활용하여 최근 계속된 한파로 인해 수돗물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신안군 지도읍 주민들에게 생활용수 급수지원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사진_목포소방서)

[시사매거진/광주전남] 목포소방서(서장 남정열)는 "지난 14일, 소방펌프차 등을 활용하여 최근 계속된 한파로 인해 수돗물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신안군 지도읍 주민들에게 생활용수 급수지원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장흥댐 물을 공급받는 전남 서남권 10개 지자체에서 동시다발로 한파에 따른 수도관 동파현상이 발생해 많은 물이 누수 되면서, 장흥댐 급수지역 중 말단부에 속한 지도읍은 물 부족이 심각한 상황이다. 특히, 지도읍 고지대는 수압이 낮아 수돗물 공급이 멈춰 주민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목포소방서는 이러한 내용을 파악하고 소방펌프차 2대를 현장에 신속하게 출동시켜 숙박시설, 군부대, 사찰 등에 생활용수 12톤을 지원하는 등 주민들의 불편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목포소방서는 모든 주민들이 정상적인 생활이 이루어질 때 까지 생활용수 급수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방침이다.

한편, 남정열 서장은“겨울철 동파로 인한 단수지역 신속 지원 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긴급출동 등 소방력 공백방지와 화재취약시설 안전관리 강화로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보호에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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