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갑수 광주시배구협회 당선인(사진_당선인측)

[시사매거진/광주전남] 전갑수(60) 대한장애인배구협회장이 광주광역시체육회 배구협회장 연임에 성공했다.

전 당선인은 15일날 단일후보로 무투표 당선되어 광주시배구협회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당선증을 받았다.

전 당선인은 오는 2021년 2월 1일부터 4년간 광주시배구협회 수장으로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배구선수 출신인 전 당선인은 광주시체육회 이사, 광주시배구협회 회장, 한국실업배구연맹 부회장, 대한걷기협회 부회장, 대한장애인배구협회 상임부회장·회장 직무대리 등을 역임하며 학교체육과 전문체육, 생활체육, 장애인체육 발전에 헌신한 체육인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대한장애인배구협회장과 광주시배구협회장을 겸하면서 전 당선인의 배구에 대한 열정과 관심이 더욱 가열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관광지역인 광주전남이 겨울철 관광비수기를 이겨낼 수 있는 방안으로 전 당선인은 남자프로배구 한국전력 팀을 광주전남으로 연고지 이전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있고, 여자프로배구 팀 창설에도 많은 노력을 가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 전 당선인은 지난 2019년 채육인재 발굴 및 육성, 시민건강 증진, 스포츠를 통한 지역경제활성화 등 전문체육과 생활체육 분야 전반에서 공헌 바를 평가받아 ‘2019광주시민대상 체육부문’을 수상한 바가 있다.

사실 전 당선인은 지난 광주광역시체육회장 선거에 현 김창준 회장에게 아쉽게 패배하였지만, 근소한 차이라는 점에 광주전남 체육관계자들을 놀랍게 했다.

이에 다수의 체육관계자들로부터 전 당선인은 배구 한 종목에 국한되지 않고, 광주전남 체육 전반적인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적임자라는 평이 돌고 있다.

김공 기자 ballher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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