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자택서 아들(강동구 696번)과 접촉 후 감염 추정
- 대중교통 운수종사자 228명 전수검사 결과 전원 음성 … 집단감염 취약시설 발굴 총력

나주시가 “전남632번(나주52)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라 역학조사에 착수했다”고 15일 밝혔다.(사진_나주시청)

[시사매거진/광주전남] 나주시(시장 강인규)가 “전남632번(나주52)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라 역학조사에 착수했다”고 15일 밝혔다. 

15일 나주시보건소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남632번 확진자 A씨는 현재 광주광역시 거주자로 지난 주 서울 강동구 소재 자택에서 자녀(강동구696번)와 접촉 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A씨의 자녀는 지난 14일 확진 판정을 받은 직장 동료(강동구682번)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익일(15일) 코로나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A씨는 나주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15일 오전 1시경 확진 판정을 받고 목포의료원으로 이송됐다. 

방역당국은 역학조사반을 투입, 최근 A씨가 다녀간 숙박시설, 음식점 등 관내 동선 7개소에 대한 추가 접촉자 파악과 방역 소독을 완료했다. 

한편 나주시는 이날 오후 나주시민회관 주차장에서 집단 감염 선제적 차단을 위해 대중교통 운수종사자 228명을 대상으로 신속항원 검사방식의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실시했으며 검사 결과 전원 음성으로 판정됐다. 

김영식 나주시보건소장은 “최근 종교시설 방문, 지인 간 연쇄 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만큼 타 지역 방문 자제 및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에 철저를 기해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감염취약시설 발굴에 따른 전수검사를 지속해 지역사회 집단감염 사례를 미연에 방지하겠다”고 밝혔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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