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1이 이달 29일 출시될 예정인 가운데 지난 15일 갤럭시S21 시리즈의 출고가가 확정돼 화제다. 갤럭시S21 모델은 999,000원으로, 갤럭시S21 플러스 모델은 1,199,000원으로, 갤럭시S21 울트라 모델은 145만원대로 책정되었다.

이에 KT가 갤럭시S20 울트라, 갤럭시S20 플러스 BTS 에디션 등의 출고가를 인하했다. 최신 휴대폰 출시 전 재고 물량을 소진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KT는 한정판으로 출시된 갤럭시S20 플러스 BTS 에디션의 출고가도 100만 원대로 인하했다. 현재 KT의 갤럭시S20 플러스 BTS 에디션의 출고가는 104만5000원이다. SKT와 LG유플러스는 각각 114만4000원, 124만8500원이다.

출고가 인하는 통신사와 제조사가 협의해 이뤄진다. 제조사와 이통사의 영업 전략에 따라 인하분에 대한 부담은 달라진다.  SKT와 LG유플러스는 두 모델에 대한 추가 출고가 인하는 아직 계획에 없다고 밝혔다. 다만 이들 역시 갤럭시 S21 출시를 앞두고, 갤럭시 S20 시리즈의 출고가 인하와 공시지원금 인상을 진행했다. SKT의 경우 이달 1일 갤럭시 △S20울트라 124만8500원 △S20 플러스 BTS 에디션 114만4000원 △S20 플러스 124만8500원 △S20 114만4000원으로 출고가를 인하했다. LG유플러스는 이달 초 공시지원금을△S20 플러스 BTS 에디션 80만 원 △S20 65만 원으로 상향했다.

출고가 인하는 대부분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기존 제품의 재고를 소진하기 위해 이뤄진다. 갤럭시S20 울트라 모델 경우 출고가가 높게 책정된 만큼 그 하락 폭이 눈에 띈다. 거꾸로 생각하면 그만큼 재고 물량이 많이 쌓여 있다는 뜻으로 풀이할 수도 있다. 신형 폰인 갤럭시S21의 가격도 재고 소진 압박 요소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크다. 이달 29일 정식 출시하는 S21의 가격은 99만9000원으로 책정될 전망으로 전작인 S20 시리즈보다 20만 원가량 저렴하다. 구형 폰보다 신형 폰이 더 저렴한 탓에 출고가 변동이 없으면 S20 출시 뒤 구형 폰의 구매 요인이 더 떨어질 수 있다. 갤럭시S21 플러스는 119만9000원 갤럭시S21 울트라는 145만 원에 책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갤럭시S21 스펙은 최상위 모델인 울트라는 1억800만화소 메가픽셀 카메라, 1000만화소 망원 카메라 2개, 1200만화소 초광각 카메라 등 쿼드(4개) 카메라가 후면에 탑재됐다. 망원카메라는 3•5•10배 광학 줌을 제공하며, 레이저 자동 초점(AF)과 듀얼 픽셀 오토포커스 등도 지원된다. 전면 카메라 역시 4000만화소로 일반•플러스 모델과는 차별화됐다

삼성전자에서 사전예약 사은품으로 갤럭시S21과 갤럭시21+ 모델 구매시 갤럭시버즈라이브+갤럭시스마트태그 증정하며 갤럭시S21울트라 모델 구매시 갤럭시버즈프로+전용실리콘케이스+S펜 증정 행사가 진행된다. 이외 네이버카페 폰마왕에서 일정기간 동안 사전예약으로 구매시 온라인 최저가로 구매할 수 있는 이벤트 및 재고할인 파격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스마트폰 공동구매 카페 폰마왕에서 확인 가능하다.

임지훈 기자 cjs12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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