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퓨시스

[시사매거진] 지난해 발발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언택트 문화가 새로운 트렌드로 확산되면서 홈 인테리어 제품들이 지속적인 출시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변화가 생긴 이유는 재택근무나 원격수업이 늘어나 집에 머무는 시간이 자연스럽게 늘면서 가정과 외부의 경계가 모호해졌기 때문이다.

언택트 문화 확산은 인테리어 업계에도 큰 변화를 갖고 왔다. 과거의 우리가 편하게 방문했던 목욕탕, 사우나, 헬스장 등의 출입이 제한되면서 해당 공간에서만 누릴 수 있었던 것을 집에서 이용하고 싶은 이들이 증가한 것이다.

욕실의 경우 기능성에 초점을 맞춰 편리한 기술이 탑재된 목욕용품, 욕실인테리어 용품이 두각을 보이고 있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위생 관리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점을 고려해 안전하고 쾌적한 용품도 함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가운데 욕실리빙 전문 기업 '퓨시스'는 자동때밀기 ‘바디필링기’에 대한 개발을 마쳤다고 밝혔다.

기존의 공용으로 사용되던 대중탕의 등밀이기계는 비위생적인 것은 물론 습도가 높은 대중탕 내부의 전기 사용으로 감전사고 위험의 문제가 빈번하게 발생했다. 퓨시스의 바디필링기는 코드리스 제품으로 1회 충전을 하면 최대 2달까지 사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사진제공= 퓨시스

충전형으로 개발된 것은 물론 특허 받은 4개의 유연한 모듈 기술이 탑재되었다. 이러한 휠 기술은 기존의 자동때밀이 기계에 비해 세신 면적이 넓고 편안한 움직임이 가능하다. 특히 사회적 약자에게 특화된 제품으로 목욕에 어려움을 느끼는 노인이나 몸이 불편한 경우에도 이용할 수 있다.

퓨시스의 바디필링기는 설치가 간편하고 높이가 조절돼 누구나 제약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일반 가정은 물론 병의원, 요양원 등 공공시설에서도 안전하게 이용 가능하다. 특히 자동멈춤, 슬로우스타터, 방수 기능, 안전손잡이 등 안전 기능이 탑재되어 위험 발생을 방지하고 있다. 이처럼 우수한 기능과 편리성을 갖췄기에 언택트 시대에 알맞은 혁신적인 자동등밀이 기계를 실생활에서 안전하게 사용 가능하다.  

한편 '퓨시스'의 자동때밀이 '바디필링기'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2020 굿디자인(GD)어워드'에서 은상인 중소벤처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퓨시스의 바디필링기는 2월 말 정식 출시 예정이다.

김민건 기자 dikihi@sisamagazine.co.kr
새시대 새언론 시사매거진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