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소상공인·전통시장 등 지역 음식업에 온라인 진출 날개 달아

부산중소벤처기업청 청사 전경.(사진_부산중기청)

[시사매거진] 부산중소벤처기업청은 부산지역 음식업에 종사하는 소상공인의 홍보를 위해 인기 유튜버로 활동하는 ‘푸드킹덤‘과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부산중기청 및 부산시소상공인연합회(회장 노의석), 부산시상인연합회(회장 박헌영), 푸드킹덤(대표 이창훈)이 함께 부산의우수 음식업 홍보를 온라인으로 공동 추진하고 부산 소상공인의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부산중기청과 각 연합회는 소상공인, 전통시장 백년가게·소공인 등 업체들과 연결 정보를 제공하고, 푸드킹덤은 선정된 업체의 제품, 조리과정 등 유튜브 영상을 제작해, 홍보와 더불어 온라인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할 계획이다.

더불어 푸드킹덤은 유튜브 채널 내 전반적인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게재해, 소상공인의 지원사업 알리기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유튜버 푸드킹덤은 과거 자영업에 종사하며 얻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2016년부터 국내·외 음식업 관련 직종의 제조과정을 영상으로 담아내고 있으며, 현재 백만뷰가 넘어가는 다수 영상을 만들어 내며 구독자 약 73만 명을 보유한 음식업 부분에 있어 부산 지역의 내로라하는 인기 크리에이터다.

부산중기청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소상공인에 대한 홍보 마케팅을 다각화하고, 유튜브를 비롯한 SNS 홍보 강화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는 계획이다.

김문환 부산중기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부산지역의 음식업에 종사하는 소상공인이 국내외로 많이 알려지길 바란다”며 “부산지역의 발전을 위해 음식업 뿐 아니라 다른 업종에도 다양한 홍보수단을 찾아 부산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창기 기자 aegookja@sisamagaz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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