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정복지센터․주민자치위․지역사회보장협의체․(사)좋은돌봄연구소 동참

목포시는 “이로동 행정복지센터와 이로동주민자치위원회, 이로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좋은돌봄연구소가 뜻을 모아 청소년 A군에게 지난 12일 장학금을 지원하며 앞날을 응원했다”고 13일 밝혔다.(사진_목포시청)

[시사매거진/광주전남] 목포시(시장 김종식)는 “이로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조진만)와 이로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황인석), 이로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윤명렬), (사)좋은돌봄연구소가 뜻을 모아 청소년 A군에게 지난 12일 장학금을 지원하며 앞날을 응원했다”고 13일 밝혔다.

A군은 아버지가 사망한 후 혼자 이로동에 전입한 청소년으로 희귀질환인 파킨슨병을 겪고 있으나 꿈을 포기하지 않고 학업에 매진해 대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다.

A군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한 이로동 행복복지센터 복지팀은 장학금 모금을 제안했고, 동 직원들은 지난 해 직원 친절도 평가 최우수 부서 포상금을 A군을 위해 활용하기로 결정했다.

이후 황인석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한 주민자치위원회와 이로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도 선행에 동참해 총 100만원의 장학금을 조성했다.

또 뒤늦게 장학금 모금소식을 접한 (사)좋은돌봄연구소가 A군에게 5개월간 20만원씩 총 1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조진만 이로동장은 “어려운 환경에도 꿈을 향해 나가는 청소년을 응원하고자 시작한 일이 주민들의 도움으로 큰 결실을 맺게 됐다. 충분한 금액은 아니지만 학생에게 큰 용기가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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