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 라이블리 컴퍼니가 오는 1월 20일 한국·영국 콜라보레이션 기획앨범 ‘Light Up’ 발매한다고 밝혔다.

오는 2021년 1월 20일은 코로나19 국내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정확히 1주년이 되는 날이다. 이번 기획앨범은 갑작스런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많은 것들을 잃어가고 있는 요즘, 삶의 방향과 자아를 회복하고 함께 이겨내자는 의미를 담았다.

특히 슈퍼스타K 출신이자 실력파 감성 싱어송라이터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열두달(12DAL)’, 그리고 펑크앤소울의 독특한 음색을 지닌 ‘Songwall’의 아티스트 Anne-marie Allen의 한국&영국 콜라보레이션 싱글앨범으로 한국콘텐츠진흥원, 인천테크노파크, 인천콘텐츠기업지원센터의 콘텐츠 제작지원사업으로 선정되어 지원받은 작품이다.

이번 앨범의 음원은 미디움 템포의 네오소울풍의 곡으로 이지리스닝계열의 힙합비트를 접목하여 입체감과 현장감이 높은 3D 이머시브사운드 음향 기술을 적용하여 제작되었다. 앨범의 프로듀싱은 ‘사랑에 연습이 있었다면’, ‘조금 취했어’의 2soo 프로듀서가 맡았다.

지난 2020년 12월 28일 영국아티스트의 내한 및 콜라보 작업이 예정되어 있었으나 영국의 갑작스런 변종코로나 사태로 비대면 랜선 콜라보로 대체되어 녹음과 촬영을 하는 등 우여곡절을 겪기도 했다.

프로젝트 감독 라이블리 컴퍼니 조영선 대표는 “코로나19로 문화예술계 역시 직격타를 입었지만 그 속에서 대체될 수 있는 콘텐츠 제작과 크리에이티브를 발굴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며, “문화예술인을 비롯한 모든 이들이 다같이 힘을 합쳐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보자 이번 앨범을 기획하고 발매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한편, 앨범의 수익금 전액은 소외계층을 위한 코로나19 방역 지원금으로 기부될 예정이며, 음원 사이트를 통해 감상 할 수 있다.

 

임지훈 기자 cjs12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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