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톨의 바이오필름 억제효능’ 연구 결과에 대해 우수성 인정받아...치아우식증 예방식품 연구도 기대돼

[시사매거진/전북] 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 대학원 식품산업융복합학과 석사과정 제렁떨거르(사진=Bayanduuldakh Tserendolgor) 씨가 제19회 대한기초치의학회 학술대회에서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사진=원광대 대학원생 제렁떨거르씨

최근 서울대 관학캠퍼스 호암교수회관에서 열린 제19회 대한기초치의학회 학술대회는 대한구강생물학회와 대한구강악안면병리학회, 대한구강해부학회 등 기초치의학 분야 학회가 공동 주관한 가운데 코로나19로 인해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됐다.

몽골 출신 외국인 유학생인 제렁떨거르(사진) 씨는 유용욱 교수 지도로 식품 및 생활용품 원료로 사용되는 멘톨이 치아우식증 원인균인 스트렙토코코스 뮤탄스(Streptococcus mutans)의 바이오필름 형성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를 시행한 ‘멘톨의 바이오필름 억제효능’ 실험 결과 등에 대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치아우식증을 예방할 수 있는 식품연구에 대한 성과도 기대된다는 평가다.

제렁떨거르 씨는 “꾸준한 연구로 상까지 받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관련 연구를 진행해 의미 있는 성과를 이루고 싶다”고 밝혔다.

장운합 기자  dacom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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