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코로나19 검체채취 선별진료소.(시사매거진DB)

[시사매거진] 거제시(시장 변광용)는 11일 오전 11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명이 늘어난 규모로 누적 환자는 185명을 집계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생한 거제-182번, 183번은 가족(부, 자녀)관계로 10일 가족 중 182번의 배우자가 입원하면서 밝혀졌으며, 가족모두 전수 조사한 결과 배우자를 제외한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며 동선과 접촉자는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거제 184번 확진자는 181번 확진자의 동선 노출자로서 10일 실시한 검사결과 오늘 양성판정을 받았다. 역학조사를 통해 파악된 접촉자와 동선노출자는 현재 검사진행 중이며 지속해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거제 185번 확진자는 거제-175번, 176번, 178번, 179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지난 5일 실시한 검사에서 음성판정 후 자가격리 중 어제 발열 등 증상이 발현해 오늘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는 근로복지공단 창원병원으로 이송했으며, 자가 격리자로 별도 동선 및 접촉자는 없다.

시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시민 누구나 선별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거제시체육관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조용한 전파자’ 차단을 위해 오늘부터 오는 20일까지 산후조리원, 여성보호시설, 아동보호시설 종사자 등 총 8개소 82명의 감염취약시설 종사자에 대한 선제적 검사가 거제시 실내체육관 선별진료소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거제시는 가족 간 감염이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어 가정 내 감염 예방수칙, 자가 격리 중 방역 수칙, 특별방역 대책 기간인 오는 17일까지 필수활동 외에 사적인 모임, 만남 자제와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개인 방역 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창기 기자 aegookja@sisamagaz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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