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6일부터 2월 1일까지 새해 첫 연납 신청 접수
추후 3‧6‧9월 납부 시 잔여기간 따라 차등 공제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가 오는 16일부터 내달 1일까지 자동차세 연납신청을 접수한다.

광주 남구, 자동차세 연납신청 16일부터 접수(사진_광주 남구)

11일 남구에 따르면 자동차세는 차량 사용 기간에 대한 후불제 성격의 세금으로, 1기분과 2기분 세금은 각각 6월과 12월에 부과되고 있다.

다만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 대한 세금 감면 혜택을 제공하고 자치단체의 지방세 확충을 위해 연납제도를 운영하고 있는데 1년간 부과되는 세금을 미리 납부하면 기간에 따라 세액 감면을 받을 수 있다.

자동차세를 연납할 수 있는 기간은 매년 1월과 3월, 6월, 9월 등 총 4차례이다.

1월 달 연납 기간은 오는 16일부터 2월 1일까지이며 이 기간에 납부할 경우 2월부터 12월까지의 자동차 세액 10%를 감면 받을 수 있다.

또 오는 3월 16일부터 31일 사이에 납부하면 4~12월에 해당하는 세액 10%를 6월 16일부터 30일까지는 7~12월 사이의 세액 10%, 오는 9월에 납부 시에는 10~12월만큼의 자동차 세액 10%를 공제받는다.

납부시기에 따라 차등 구간이 적용되기 때문에 일찍 납부할수록 더 많은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다.

자동차세 연납 신청은 남구청 세무2과를 방문하거나 전화, 위택스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지난해 연납제도를 활용해 납부한 사람은 별도 신청하지 않아도 고지서가 발송되며 차량을 새로 취득한 납세자는 별도로 연납 신청을 해야 한다.

궁금한 사항은 남구청 세무2과로 문의하면 자세한 내용을 안내 받을 수 있다.

최윤규 기자 digitalac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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