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구·문화전당·동명공동상생협, 지역 상생발전 기여

광주광역시 동구청은 “동명동 상권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ACC협력가게’ 선정사업이 추진 1년6개월여 만에 200개소를 돌파했다”고 밝혔다.(사진_광주광역시 동구청)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광주광역시 동구청(청장 임택)은 “동명동 상권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ACC협력가게’ 선정사업이 추진 1년6개월여 만에 200개소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동구는 지난 2019년 6월 동명동 상생발전을 위해 국립아시아문화전당(전당장 직무대리 박태영), 동명동 상인 모임인 ‘동명공동체상생협의회(회장 최복현)’와 함께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지역경제 활성화 등 상생 협력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으며, 처음 123개로 출발한 ACC협력가게는 현재 202개 상가가 참여하고 있다.

협약에 참여한 상가는 동명동 ‘ACC협력가게’로 지정되고 상가이용 고객은 문화전당 부설주차장 1시간 무료 주차가 가능하다. 또한 문화전당 전시·공연 등 유료 프로그램을 관람한 고객이 협력가게를 이용할 때 5% 할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ACC 협력가게에는 ‘ACC파트너스’라는 입간판이 부착돼 있으며, 온라인 홍보 뿐만 아니라 상가 내부에도 안내문을 비치하고 고객들이 혜택을 놓치지 않도록 안내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열악한 주차환경으로 동명동을 찾는 사람들의 보행환경에 많은 불편을 주었던 불법 주정차차량이 크게 줄었고 보행환경 개선에도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해 3월부터 6월까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명동 일대 상인들을 위해 문화전당 부설주차장 무료 주차시간을 2시간으로 확대·운영하는 등 성공적인 지역상생 모델을 구축해나가고 있다.

동구는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10월 행전안전부에서 주관한 ‘2020년 골목경제 회복 지원사업 우수사례’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기도 했다. ACC협력가게 참여를 희망하는 상가는 동구청 도시재생과로 문의하면 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장기간 코로나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이 상생협약을 통해 조금이나마 힘을 낼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ACC 협력가게를 확대해 동명동 등 골목상권이 되살아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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