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경찰서는 “8일 오전 전남 신안군 신의면에서 맹장염이 의심되는 응급환자가 발생해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다.(사진_목포해양경찰서)

[시사매거진/광주전남]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정영진)는 “8일 오전 전남 신안군 신의면에서 맹장염이 의심되는 응급환자가 발생해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다.

목포해경은 이날 오전 10시 44분께 전남 신안군 신의면 하의도에 거주하는 주민 박 모씨(76세,여)가 심한 복통을 호소하며 인근 보건소를 찾았으나 맹장염이 의심되어 병원으로 이송이 필요하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목포해경은 경비정을 급파해 신안군 하의면 웅곡선착장에서 환자와 보호자를 탑승시키고 환자 상태를 확인하며 진도 쉬미항으로 이동, 오후 1시 5분께 대기하고 있던 119 구급대에 인계했다.

목포해경에 따르면 박 모씨는 목포 소재 병원으로 이송돼 현재 정밀검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응급환자 이송 중에 현지 기상 상태가 좋지 않아 도착지를 변경하는 등 어려움이 있었다”며, “앞으로도 도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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