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코로나19 검체채취 선별진료소.(사진_시사매거진DB)

[시사매거진] 부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명으로 이틀 새 20인 이하로 주춤하면서 다소 완화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부산시는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전날보다 1명이 줄어든 18명(7일 오후 9명, 8일 오전 9명)으로 누계는 2110명으로 집계했다고 8일 밝혔다.

최근에 다소 줄어드는 경향을 보이지만, 확산세가 완전히 꺽인 것으로 보기는 이르다. 요양병원과 취약시설의 집단발생 가능성이나 잠복 감염 등 불안 요인이 완전히 사라졌다고 보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이날 발생한 2093번, 2094번은 제일나라요양병원 간병인과 환자다. 추가확진자 발생으로 확진자는 환자 47명, 직원 14명으로 늘었다.

2095번은 파랑새노인건강센터 입소자 1명이 추가확진자로 발생하면서 확진자는 입소자 41명, 직원 18명이다.

또한 확진된 2101번은 2092번의 가족으로 서울확진자와 결혼식에서의 접촉자 판정을 받았다. 2110번은 2096번과 교회에서의 접촉자로 교회 비대면 예배를 위한 영상 촬영 과정 중 접촉이 있었다고 조사됐다. 

2096번, 2097번, 2099번, 2105번, 2106번, 2107번, 2108번 7명은 의심증상이 있어 검사를 받고 확진됐으며, 감염원 조사중이다.

이어 역학조사에서 코호트격리가 진행 중인 인창요양병원의 확진자가 발생한 병동 환자 60명과 직원 33명에 대한 정기추적검사 결과 추가확진자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늘 28명의 환자가 퇴원해 격리해제자 누계는 1580명이며, 7일 오후 1557번, 1633번, 8일 오전 1767번(70대 1명, 80대 1명, 90대 1명) 사망자는 3명이 늘어나 누계는 71명(70대 1명, 80대 1명, 90대 1명)으로 현재 459명 환자 중 위중증환자는 17명이다.

전체 병상은 401개 중 사용하는 병상은 225병상이며, 중환자 병상은 34개 중 17개 사용 중이며 가용병상은 17개이다.

7일 해외 입국자는 211명이며 검사자는 64명이다. 의심환자 검사건수는 2033건이며 검사결과 18건 양성으로 나타났다.

어제 임시선별검사소의 검사건수는 2094건으로 지난 6일 검사 결과 3명이 확진됐다. 지금까지 검사 누계는 2만6491명 검사로 양성 42명, 음성 2만4355명, 검사중 2094명, 양성률은 0.17%로 확인됐다.

부산시는 오늘부터 동래구청에서 ▲동래역 주변 온천천 ▲사하구청  ▲다대소각장에서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한다.

한편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1주일간 신규 확진환자 수는 182명이며, 해외유입사례 6명, 지역사회 감염은 176명으로 1일 평균 25.1명, 감염재생산지수는 0.57이다. 감염원 조사 중 사례는 25명으로 13.7%로 집계했다.

현재 접촉자는 2698명, 해외입국자 2658명, 합계 5356명 자가격리 중이다.

한창기 기자 aegookja@sisamagaz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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