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경찰청장의 대국민 사죄하는 뉴스를 듣고 트로트 가수 김가현은 위종수 작곡가와 음반 준비를 하다 말고 눈물을 흘렸다. 지역 경찰서는 도대체 무엇을 처리하기에 미리 예방하지 못할까. 김가현은 녹음을 중단하고 정인아 미안해! 막아주지 못해서 라는 문구가 적힌 사진 한컷을 남겨 추모에 참여했다.

가수 김가현 녹음중 '정인아 미안해' 릴레이 참여(사진_네모미디어)

학대받는 아이들을 보호할 방안을 만들어야 한다며, 같은 연예인으로써 늦게 참여하게 돼 죄송하다는 말을 남겼다.

온국민이 분노하고 있는 시점에 정치인과 배우 이영애, 가수 엄정화, 방송인 김원효 심진화 부부, 배우 황인영, 서효림, 한채아, 이윤지 등이 참여하며, 아동학대를 근절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양부모에 대한 엄벌을 촉구하는 진정서가 청와대에 접수 됐으며, 국민청원에도 정인양을 애도하는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지난달 20일 정인양의 양부모에게 살인 혐의를 적용해 달라는 내용의 국민 청원은 23만명의 동의를 얻고 마감돼 청와대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

김인식 기자 ioi71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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