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후 5차례 방문해 직접 공정 챙겨… 안전관리 및 빠른 개통 주문

4일 오후 3시 허성무 창원시장이 ‘제2안민터널’ 찾아 새해 첫 현장행정을 펼치고 있다.(사진_창원시청)

[시사매거진] 허성무 창원시장은 진해구민의 염원이자 포스트 코로나 시대 침체한 창원시 경제회복에 큰 힘이 될 ‘제2안민터널 건설공사’ 현장을 찾아 새해부터 현장 중심 행정에 첫 시동을 걸었다.

시는 ‘제2안민터널’ 조기 개통을 위해 보상비를 전액 확보해 지난해 10월 보상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허 시장은 취임 후 총 5차례 공사현장을 방문해 직접 공정을 챙기는 등 최대한 개통 시기를 앞당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제2안민터널’의 빠른 개통은 문화재 발굴조사 기간을 얼마나 단축하느냐에 달려있다. 

이에 허 시장은 이날 공사 및 문화재 발굴 관계자들과 만나 코로나19 등 힘든 여건 속에서도 창원시민 숙원사업인 제2안민터널 건설공사의 조속한 추진을 당부했다.

또한 문화재 조기 발굴, 공사 공기 단축 등 ‘제2안민터널’의 빠른 개통을 위해 시행청인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을 비롯해 시공사, 문화재 조사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원활한 사업추진과 함께 문화재 보호에도 주안점을 둘 것을 주문했다.

허 시장은 “출퇴근 시간 기존 안민터널의 교통체증을 완화하고 쾌적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빠른 개통은 필요해 문화재 조사의 조속한 마무리를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공사현장의 철저한 안전관리로 산업재해예방에도 각별히 신경써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창기 기자 aegookja@sisamagaz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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