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72기 해군병 1,300여 명, 해군교육사령부 기초군사교육단에 입영
코로나19 예방대책 하 안전하고 강도 높은 교육훈련으로 정예 해군병 양성

해군교육사령부는 “1월 4일(월) 제672기 해군병이 해군교육사 기초군사교육단 신병교육대대에 입영했다”고 밝혔다.사진은 1월4일(월) 제672기 해군병 입영대상자가 해군교육사령부 기초군사교육단 신병교육대대에서 PCR 검사를 받고 있다.(사진_해군교육사령부)

[시사매거진/광주전남] 해군교육사령부(사령관 중장 강동훈)는 “1월 4일(월) 제672기 해군병이 해군교육사 기초군사교육단 신병교육대대에 입영했다”고 밝혔다. 

이날 입영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방지와 군내 유입차단을 위해 별도의 행사 없이 진행됐다. 

입영에 앞서 교육사는 입영 예정 인원에 대한 사전문진을 통해 코로나19 감염위험이 있는 대상자를 우선 식별하는 한편, 생활관ㆍ식당ㆍ훈련장 등 교육훈련시설 전반을 소독했다.

또한 해군교육사령부는 입영대상자 간의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입영시간을 다섯 차례로 나누고, 입영대상자와 가족들에게 관련 내용을 사전안내하여 혼선이 없도록 했다.

입영대상자 1,300여명은 군의관의 1차 검진결과 이상이 없는 인원만 부대 안으로 이동하여 음압검체측정부스에서 PCR검사를 위한 검체를 채취했다. 이들 중에서 PCR검사 결과 이상이 없는 인원만 예정대로 기초군사교육훈련을 받는다.

한편, 해군교육사령부는 훈련 기간 중에도 1일 2회 훈련병들의 체온을 측정하고,  마스크를 상시 착용하여 안전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제672기 해군병 입영대상자들은 1주간의 입영주를 거친 뒤 군인정신과 전투체력을 배양하고, 기초군사지식 및 전투기술을 습득하는 등 5주간의 교육훈련을 거쳐 2월 10일(수) 수료한다.  

훈련을 주관하는 제2신병교육대대장 정민제 소령은 “해군병 672기는 새해에 처음으로 입영하는 기수인 만큼 ‘첫 단추를 잘 끼운다’는 심정으로 정예 해군병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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