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3호 김상헌 선장, 정승5호 김신호 선장에게 인명구조 명패 수여

목포해양경찰서는 “지난 31일 오후 3시 서장 집무실에서 인명구조 및 예인임무를 수행에 기여한 공로로 국제해운, 정승해운 및 선장 2명에게 감사장과 명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사진_목포해양경찰서)

[시사매거진/광주전남]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정영진)는 “지난 31일 오후 3시 서장 집무실에서 인명구조 및 예인임무를 수행에 기여한 공로로 국제해운(대표이사 윤석정), 정승해운(대표이사 김정숙) 및 선장 2명에게 감사장과 명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목포해경에 따르면, 국제3호(140톤,예인선)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지난 30일 새벽 3시경 신안군 자은도 인근 해상에서 부유물에 감긴 예인선 A호(124톤,승선원4명)의 인명구조 구난을 위해 출항해 목포해경과 함께 예인임무를 수행하며 무사히 목포항까지 예인했다.

정승5호(200톤, 예인선) 역시 같은 날 부유물에 감긴 부선 B호(600톤,승선원23명)를 안전하게 예인했다. 

이에 목포해경은 겨울 풍랑주의보 속에서 구난업무에 적극 협조로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감사함을 전달하기 위해 윤석정 국제해운 대표이사와 김정숙 정승해운 대표이사, 국제3호 선장 김상헌 씨, 정승5호 선장 김신호 씨에게 감사의 뜻을 담아 인명구조 명패를 수여했다.

이 자리에서 정영진 서장은 “겨울철에 발생하는 해양사고는 낮은 수온과 강풍 등으로 무엇보다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며 “해양사고 현장에서 인명구조와 예인임무에 힘을 보태준 선장님들의 선행은 우리 사회의 큰 귀감이 되었다”고 감사를 표했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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