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제주] 김해김씨 삼현파 복모공 종친회(회장 김태환)는 12월 30일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지사(회장 오홍식)를 방문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희망나눔 특별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놓인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고자 종친회 회원들이 뜻을 모아 마련됐으며, 적십자사는 위기가정 긴급지원 등 소외된 이웃들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해김씨 종친회 선조들은 조선 숙종때 가뭄과 흉년이 들었을 때 양곡 수백석을 풀어 굶주리는 백성들을 구휼했으며, 후세들은 선조의 공을 길이기 위해 매년 정성을 모아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김태환 종친회장은 “선조들의 이웃을 위하는 마음을 이어받아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성금을 기탁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모두가 힘을 모아 코로나19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적십자사는 소외된 아웃에게 희망을 전하고자 2021희망나눔 특별 성금을 모금하고 있으며, 성금 기탁은 총무팀 758-3502로 문의하면 된다.

오형석 기자 yonsei686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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