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과․배 농가 동절기 주 1회 자가 예찰, 의심 주 발견 시 신고 당부

곡성군농업기술센터는 “12월 30일부터 내년 2월 26일까지 사과, 배 과원(면적 약 127ha)를 대상으로 과수화상병 집중예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진)곡성군청)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과수화상병이 지역에 유입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동계 예찰 강화에 나섰다.

곡성군농업기술센터는 “12월 30일부터 내년 2월 26일까지 사과, 배 과원(면적 약 127ha)를 대상으로 과수화상병 집중예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수화상병 집중예찰은 전남 농업기술원에서 주도하는 과수화상병 도내 유입차단을 위한 과수화상병 신속대응 종합대책의 일환이다.
 
이번 예찰은 취약 과원 중심으로 현장 방문 예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병징 발견 시에는 즉시 시료를 채취해 확정판정기관에 정밀검사를 의뢰하게 된다.

농가에서도 함께 실천해야 할 사항도 집중 홍보한다. 곡성군에 따르면 과수화상병 차단을 위해서는 평소 과수원을 청결하게 관리하고, 정지․전정 등 농작업 도구와 작업자 소독을 꼭 실시해야 한다. 

특히 정지․전정은 경작자 본인이 직접 실시하고 부득이한 경우 지역 내 전정 작업인력을 우선 활용하는 것이 좋다. 병 발생지역이나 그 인근 지역에서 묘목이나 접수를 구입하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동절기에는 화상병 증상이 아니더라도 가지의 궤양을 제거할 것을 권하고 있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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