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미래교육재단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기부행렬이 줄을 이어 모두 1억 7592만원의 기부금과 미술작품 1점이 기부됐다.사진은 곡성군미래교육재단 전경이다.(사진_곡성군청)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곡성군 미래교육재단은 새로운 곡성교육의 플랫폼으로 민관학이 함께하는 연합형 독립기관이다.

지난 12월 15일 출범식과 함께  “사람이 모이는 곡성의 행복한 성장”을 위해, 4가지의 핵심가치 “창의 혁신” “연대와 협력” “함께성장” “지역활력”을 담아 “사람과 미래를 잇는 즐거운 교육도시” 곡성으로 비전을 선포했다.

올해 새롭게 출범한 곡성군미래교육재단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기부행렬이 줄을 이어 모두 1억 7592만원의 기부금과 미술작품 1점이 기부됐다고 밝혔다.

기부자들을 살펴보면 △유근기 △이종열 △김일재 △조종훈 △김영태 △백현옥 △김성중 △임태훈 △김해란(한우촌) △대송의료재단 곡성사랑병원 △환경시설관리(주) △(주)휴먼라이텍 △(주)용진 △신화종합건설(주) △옥과농업협동조합 △동막영농조합법인 △터와인종합건설(주)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라남도회 △곡성군 전문건설협회 △(주)팔공산업개발 △(주)신호엔지니어링 △(주)이삭엔지니어링 등이 기부했다.

기부하시는 분들의 마음을 모아 곡성교육의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재단의 목적사업에 맞게 다양한 사업에 지원할 예정이라고 한다.

현재, 곡성군에는 15,000여 세대가 살고 있으며, 세대마다 아이들 성장에 절대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가정환경이 다르고, 가정환경의 편차는 아이들의 발달편차로 작용하게 된다. 따라서, 곡성에서는 이러한 발달 편차를 줄여서 모든 곡성 아이들이 다 제 몫을 하는 어른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곡성교육생태계를 촘촘하게 구축하는 일들을 미래교육재단에서 하고 있다.

곡성교육생태계 조성은 지역사회가 학교와 연대하여 곡성사람 모두가 교육주체가 되어 곡성의 아이들이 자신의 가치와 재능을 발견하고 성장해 가는 기쁨을 느낄수 있도록 관심있는 분이라면 누구나 기부금으로도 참여가 가능하다.

곡성교육생태계를 촘촘하게 만드는 일은 결국 곡성의 미래를 곡성의 희망으로 만들어내는 일이다. 왜냐하면, 자신의 진정한 가치를 발견하는 것은 내가 살아가는 마을의 삶 속에서 가능하기 때문이다.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은 용도가 지정된 자발적인 기탁금품인 경우에 기부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접수가 가능한 지정기부금단체이다.

이에 재단은 9월 25일 이사회를 통해 재단의 다양한 목적사업중 대표 교육사업으로 △곡성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 지급 △지역자원 연계 창의교육 및 4차산업 대응교육 △아동・청소년 문화예술과 학교공간 혁신 등 학교교육 및 방과후 활동 지원 △청소년 성장지원사업 이다

재단 관계자는 “군민과 향우들의 관심과 정성이 모아져 곡성교육의 새로운 변화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사람과 미래를 잇는 즐거운 교육도시’ 곡성이 실현되어 ‘사람이 모이는 곡성의 행복한 성장’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단돈 1만원이라도 정기적으로 후원할 수 있는 CMS 개인후원 모집에도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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