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위기와 클리마투스 컬리지(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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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위기와 클리마투스 컬리지(CC)
  • 강창호 기자
  • 승인 2020.12.29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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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환경문제, “이제 뒤로 물러날 곳이 없어요"
‘클리마투스 컬리지(CC-Climatus College)’ vol.12 “기후 위기의 생각들”
(c)Visitnorway
노르웨이 관광청 (c)Visitnorway

[시사매거진] “코로나19가 모든 걸 멈추기 전에 우리가 먼저 멈춰야 합니다“라는 표어가 문득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2020년은 코로나19의 해였다고 해도 무방하다. 그만큼 우리 주변은 지구촌을 휘감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모든 것들이 멈춰서 있다. 그리고 2021년을 희망으로 또다시 기대한다. 그러나 과연 2021년이 우리에게 어떻게 다가올지 현재로선 아무도 예측할 수 없다.

바이러스만큼이나 더 무섭게 우리의 생존을 위협하는 게 하나 더 있다. 바로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잠시 잊은 지구촌의 환경문제이다. 현재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쓰레기는 더욱 넘쳐나고 있다. 어쩌면 이러한 심각한 환경문제는 코로나바이러스보다 더 치명적으로 우리의 미래를 잠식할 수도 있다.

“페트병 96개, 플라스틱 컵 65개, 비닐봉지 460개” 이것은 지난 1년간 한 사람이 쏟아낸 플라스틱 재활용 쓰레기의 양이다. 이는 통계적으로 우리 국민 1명당 플라스틱을 매년 소비하는 양이자, 생산과 소비 과정에서 30년 산 소나무를 세 그루 반 이상 없애는 것과 같은 탄소 수치(23kg)이기도 하다.

이는 우리가 지구상에 살면서 스스로 자신의 무덤을 파고 있는 것과 같다. 어쩌면 가까운 미래에 딛고 설 땅조차 없어질지도 모른다. 이를 위해 그동안 수십 년간 수많은 단체와 기관들은 자정(自淨)의 목소리를 높여왔다. 이처럼 환경문제는 다양한 정보 공유를 통해 이제는 국제기구나 국가만의 일이 아님을 누구나 알게 됐다.

CC (사진=클리마투스 컬리지)
CC (사진=클리마투스 컬리지)

지구촌 환경문제에 나침반 같은 소식지가 있다. ‘기후변화 시대를 사는 신인류의 자세’라는 의미를 가진 ‘호모 클리마투스(Homo Climatus)’와 컬리지(College)를 합성한 ‘클리마투스 컬리지(CC-Climatus College)’가 그것이다.

2019년 창간부터 타블로이드판으로 격월 발행된 이 소식지는 최근 12호를 만들면서 2주년이 됐다. 매호마다 다루는 주제가 다양하다. 플라스틱, 미세먼지, 물, 숲 등 흔히 우리가 살면서 겪게 되는 생활에서의 환경문제들을 여러 전문가들의 입을 통해 이야기한다. 특히 이번 12호는 2주년 특집으로 조명래 환경부 장관 등 환경과 관련된 여러 분야의 전문가 10명의 인터뷰를 실었다.

CC 편집팀 <책책>은 “2년 동안 기후변화가 기후 위기로 격상했고 전 국민, 전 세계가 지구의 아픔에 대해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라며 “기후 환경에 있어 이제는 한 발도 뒤로 물러날 수 없는 시기임에 뜻을 함께했고, 각 분야에서 해야 할 의무와 책임, 앞으로의 행동, 어떻게 바라봐야 할지에 대한 시선 등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우리 모두 하나가 되어 기후 위기를 대처하며 이겨내고, 큰 뜻에 동참할 일만 남은 것 같다”라고 밝혔다.

대내외적으로 대한민국도 글로벌적인 환경운동에 발맞춰 온실가스 낮추기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최근 문재인 대통령은 "한국도 2050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하겠다"라고 발표해 국제사회에 큰 기대를 불러일으켰다. 파리 기후변화협약의 중심 국가 프랑스를 비롯한 국제 사회도 “한국은 세계 5위 수출국이자 G20 회원국이므로 기후 관련 이슈에서도 리더십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모았다.

이제 지구는 온난화에 따른 '결과의 시대'에 들어섰다. 더 이상 기후변화를 방치할 순 없다. 이제는 행동할 때다. 모두가 함께한다면 지구를 구할 수 있다. 우리 주변의 작은 것부터 하나하나 실천한다면 반드시 환경문제를 극복할 수 있다. 지구와 인류, 서로의 공존 방법을 인류가 찾아야 하지 않을까?

CC (사진=클리마투스 컬리지)
CC (사진=클리마투스 컬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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