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금~추포 연도교 건설 등 37건, 1조 2천억원 규모 신규사업 발굴”

1004섬 신안군은 "지난 23일(수) 군수 주재로 ‘2022년도 국고현안 주요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하고,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교부세 감액 등 어려운 재정 여건 해소를 위해 국고 예산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사진_신안군청)

[시사매거진/광주전남] 1004섬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지난 23일(수) 군수 주재로 ‘2022년도 국고현안 주요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하고,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교부세 감액 등 어려운 재정 여건 해소를 위해 국고 예산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서 정부가 추진하는 한국판 뉴딜 등 핵심 추진과제와 군에서 역점으로 두고 있는 농어촌 정주여건 개선 및 지속 가능한 농수식품산업 기반 조성 등 연관된 시책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이를 보조할 재원 확보 방안 등을 마련했다.

신안군은 2022년도 주요 국고지원 현안사업으로 총 67건에 1조 9,409억원과 보고회에서 추가로 논의된 사업을 포함하여 2020년 12월 31일까지 전라남도에 제출할 계획이다.

이번에 발굴한 신규 국고사업은 37건에 총사업비 1조 2,270억원 규모로 비금~추포, 신석~단고, 국가관리방조제 배수갑문 유지관리 및 하수도정비사업 등 SOC확충 분야와 수선화와 함께 걷는 해양산책로 조성, 자연이 숨쉬는 해안길 조성, 증도 향기의 섬 조성 등 1004섬 신안의 자연이 지니는 독특한 매력을 더할 수 있는 관광분야사업 등이 있다.

또한 수출김 가공산업 전문단지 조성, 도서 낙도 직거래 유통기반 구축, 개체굴 양식시설 지원 등의 소득 증대를 통한 군 발전 동력을 창출할 수 있는 사업에 집중함으로써 지속가능한 농수식품산업 기반을 마련하고, 친환경 하수처리시설 시범사업 등을 통하여 환경과 정주여건 개선 등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도 건의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국고 건의 확정시까지 일자리 창출이나 미래 먹거리 등 대규모 국고 지원사업을 추가로 발굴하여 전남도를 통해 중앙부처에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하는 한편, 계속사업들도 차질 없이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박우량 군수는 “우리 군은 전체가 유네스코 생물권 보존지역인만큼 청정 해양자원 유지방안과 수산자원 활용 방안을 적극 모색해 추가 사업을 발굴하여 희망이 샘솟는 2022년을 준비해 나가자”라고 말하며 군민을 위한 국비 확보에 총력을 촉구했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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