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리스트 주연상, 창작오페라 '순이삼촌'과 '해녀', '하멜의 눈물' 주연 소프라노 강정아씨
올해의 작품상, 제주도립예술단 합동공연 '팔리앗치'

'2020 제주오페라페스티벌' 부분별 수상자(주연상 소프라노 강정아, 신인상 메조소프라노 박성영, 신인상 소프라노 임서영, 공로상 소프라노 김정희 제주대 교수, 공로상 일렉톤 사쿠라이유키호,작품상 팔리앗치)

[시사매거진/제주] 2020 제주 오페라페스티벌 집행위원장 강용덕 오페라인제주 이사장은 성탄전야인 24일에 2020 제주 오페라 페스티벌 각 분야 수상자를 발표 했다고 밝혔다.

'2020 제주 오페라페스티벌' 주연 수상자 소프라노 강정아 

솔리스트에게 주어지는 주연상은 창작오페라 “순이삼촌”과 창작오페라“해녀” , 상상오페라“하멜의 눈물”에서 주연을 맡은  소프라노 강정아씨가 선정됐다.

솔리스트 최고상에 선정된 소프라노 강정아씨는 제주출신으로 추계예술대학을 우수한 성적으로 실기수석 졸업했으며, 이후 성악의 본고장인 오스트리아 빈으로 건너가 10여년동안  정통 오페라를 공부한 후 고국으로 돌아와 제주와 서울을 오가며 많은 작품활동을 하고 있으며 현재는 모교인 추계예술대학 외래교수 역임을 하고 고향  제주대학교에서 후학들을 양성하고 있다.

'2020 제주 오페라페스티벌' 공로상 수상자 제주대학교 음악과 김정희 교수
'2020 제주 오페라페스티벌' 공로상 수상자 일렉톤 마스터 사쿠라이 유키호

공로상에는 제주의 오페라와 음악의 거목인 제주대학교 음악과 김정희 교수와 일렉톤을 통해 오페라연주의 새로운 비젼을 제시한 일렉톤마스터 사쿠라이 유키호씨가 공동 선정됐다.

'2020 제주 오페라페스티벌' 신인상 수상자 메조소프라노 박선영 씨
'2020 제주 오페라페스티벌' 신인상 수상자 소프라노 임서영 씨

신인상에는 창작오페라 '해녀'에서 정숙 역으로 데뷔한 메조소프라노 박선영 씨와창작오페라 '순이삼촌'에서 할망 역으로 데뷔한 소프라노 임서영 씨가 공동 선정됐다.

'2020 제주 오페라 페스티벌' 작품상 수상작 팔리앗치(제주도립예술단)

올해의 작품상은 올해 제주에서 공연된 오페라 중 가장 완성도 높은 작품을 선정했으며 선정작으로는 제주도립예술단 합동공연으로 무대에 올려진 팔리앗치가 선정되었다.

한편 제주형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실시와 코로나19 확산으로 시상식은 별도로 진행하지 않으며 수상자 소개와 인터뷰만 유튜브 채널인 오페라인 제주 TV를 통해 중계할 예정이다.

조직위원장인 김석철(오페라인제주 예술감독)은 예술인들에게 본 시상을 통해 동기를 부여하고 더 큰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오형석 기자 yonsei6862@gmail.com

새시대 새언론 시사매거진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