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튜브 ‘역사문화관광의 도시 강북구’에서 시청 가능

- 초등학생, 중·고등학생, 성인으로 대상 구분해 맞춤형 동영상 교육 실시

인권 동영상 화면(초등학생 강좌)

 

[시사매거진]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아동권리에 대한 지역사회 구성원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 아동·청소년 권리교육을 실시한다.

구는 관내 초·중·고등학교을 대상으로 전년도에 대면교육을 운영했으나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학교 방문이 어려워짐에 따라 교육을 비대면으로 전환했다.

구는 시청 대상을 초등학생, 중·고등학생, 성인으로 나눠 맞춤형 교육 동영상을 제작했다.

초등학생 대상 동영상 교육을 통해 아이들은 인권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고 유엔 아동권리협약의 내용, 아동학대 신고 등 침해 시 대응방안 등에 대해 알아보게 된다. 또한 평소 나는 다른 친구의 권리를 잘 지키고 있는가에 대해서 점검해보는 시간도 갖는다.

중·고등학생을 위한 영상에서는 청소년의 참여권을 강조했다. 구는 영상을 통해 또래 친구들이 인권을 지키기 위해 어떤 활동을 펼치고 있는지를 소개한다. 이와 함께 청소년인권 UCC 공모전, 아동·청소년의회 등 청소년 인권 증진을 위해 청소년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구 사업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성인 대상 교육 영상은 아동 권리에 대한 태도 변화를 목적으로 제작됐다. 시청자에게는 아이들의 목소리를 들려줌으로써 유엔 아동권리협약이 잘 지켜지고 있는가에 대한 질문이 주어졌다.

교육 영상은 유튜브 채널 ‘역사문화관광의 도시 강북구’에서 시청할 수 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이번 교육을 통해 아동·청소년의 권리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환경이 조성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성민 기자  ksm9500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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