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 도전의 아이콘 중년의 워너비, 배우 문희경이 금사빠 은사빠 란 신곡 음반을 공식적으로 발매하고 가수의 꿈을 포기한지 25만에 본격적으로 가수로 데뷔한다.

배우 문희경은 제주도 서귀포시 하례리 태생으로 원래 가수가 꿈이었던 배우 문희경씨가 신곡 음반을 내고 정식으로 가수활동에 나섰다.

가수 문희경씨는 19세까지 제주도에 살다가 서울로 진학했으며, 숙명여대 불어불문학과 재학중인 1987년 강변가요제에 출전해 1위인 대상의 영예에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가수로서의 활동이 뜻대로 되지 않아 가수의 꿈을 잠시 포기하고 뮤지컬 활동을 이어가다가 배우로 전향해 지금까지 왕성한 작품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그러던 중 최근  MBN 보이스 트롯 프로그램에 출연해 최고 인기를 얻었는데 데, 이때 심사위원이던 정의송 작곡가를 우연히 만나게 되면서 묻어두었던 가수의 꿈이 되살아나는 계기를 만들었다.

보이스트롯 당시 배우 문희경의 숨겨둔 끼와 실력을 눈여겨본 정의송 작곡가로부터 4곡의 신곡을 받아 정식으로 음반제작 작업에 돌입했고 이달 말, 이제 그 결실을 보게된 것이다.

타이틀곡은 “금사빠 은사빠”이다. 이 곡은 제목에서도  알듯이 위트넘치는  재미가 담겨져 있으며 디스코 풍의 정통 트롯이다. 맛깔지게 노래하는 문희경씨의 보이스와 테크닉이 돋보이는 곡이다.

특히 이 음반에 실려진 노래들 중 고향 제주도 서귀포를 노래한 곡이 있는데, 이 곡이 바로 “옵서예 서귀포”이다. 특이한 점은 이곡의 가사에 제주도 고유의 방언이 담겨져 있는데, 옛부터 제주도에 전해져 내려오는 민요인 “멧돌노래”의 일부를 인용해 만들었다는 것이다.

이 멧돌노래에 가수 문희경씨가 보완해 가사를 완성했고, 멜로디는 정의송 작곡가가 붙였다.

멧돌노래는 제주도 고유의 토속적이고 향토적인 색채가 물씬 풍겨나는 노래이며 가수 문희경씨의 편안하고 감성짙은 보이스와 어우러져 어머니 품속같은 따스함을 느끼게 해준다.

배우 문희경씨의 트롯가수로의 새로운 도전!

그 열정에 뜨거운 응원의 박수를 보내며 늦게나마 그녀가 바라는 가수의 꿈이 이뤄지길 간절히 바래본다.

[다음은 배우 문희경 씨가 본지 기자에게 보내온 음반발매 소감 전문] 

꿈은 꾸라고 있는거죠.
꿈을 꾸는자 만이 세상을
내것으로 만들수 있죠.

어릴적에 가수를 꿈꾸었지요.
그 길을 가고자 무던히
애쓰다 그 꿈을 접고 
연기자의 길을 가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이제와서
이렇게 음반을 내게될줄
상상도 못했지만 그게
현실이 됐습니다.

운명이고 숙명이라
여기며 기꺼이 받아
들이려 합니다.

저의 꿈이 가능하게 용기와
희망을 주고 기꺼이 음반
기획을 맡아준 정의송
작곡가님께 존경을 표합니다.

제2의 인생! 멋지게
출발해 보겠습니다.

응원해 주세요!
모든분들 사랑합니다♡

ㅡ 문희경 ㅡ

오형석 기자 yonsei686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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