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두통 전문 클리닉 운영
“가장 흔한 병을 가장 전문적으로 치료하겠습니다.”

두통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매우 흔한 증상이다. 두통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인 ‘편두통(偏頭痛)’은 특이한 동반증상이 있는 두통 질환으로 대부분 약 3시간~1주간 지속된다. 대게 초등학교 연령부터 30대에 시작하고 편두통이 오는 횟수는 개인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머리는 좌우 한쪽만 아프거나 전체가 다 아프기도 하며 눈에 통증이 오는 경우도 있으며 심한 편두통은 약국에서 구할 수 있는 진통제로 듣지 않는다. 이러한 증상은 뇌출혈 등 심각한 질환에서도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자가 진단에 의존하지 말고 반드시 전문의를 만나 진찰을 받도록 해야 한다. 편두통은 대부분 합병증이나 후유증 없이 낫는 병이지만 간혹 뇌졸중(뇌혈관 질환), 시력 손실 등의 합병증이 올 수 있기에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라도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살면서 머리가 아픈 경험을 누구나 한 번쯤 한다. 그만큼 두통은 너무 흔한 병으로 인식되어지다보니 전문적으로 진료하는 의료기관은 찾기가 매우 힘들다. 두통은 그 종류만 100여가지로 분류되기 때문에 그 종류가 다양하여 진단과 치료가 힘들다. 더욱이 현대 사회에서 두통 및 뇌졸중은 현대인의 건강을 위협하는 대표적인 질환이다. 2002년 12월에 개원하여 연간 3천명에 가까운 환자를 진료, 신경내과 전문병원으로 명성을 굳히고 있는 이태규 신경내과(www.friendclinic.com 02-548-3369)의 이태규 원장을 만나보았다.


첨단 장비 구비와 실력있는 의사가 만드는 두통 전문 병원
서울 강남구에 자리잡은 이태규 신경내과는 국내 최초로 두통 전문 클리닉 운영으로 꼽힌다. “두통은 가장 흔한 질병이지만 국내의 두통 전문 클리닉은 일부 대학병원 1~2군데에서만 운영되고 있습니다. 외국의 경우 개인병원에서 주로 하지만 우리는 큰 병원도 체계적으로 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죠. 그만큼 두통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전문기관이 절실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국내외 대학병원에서 두통을 연구해 온 이태규 원장. 최근 개인 병원의 증가로 병원들간의 경쟁이 불가피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첨단 기종의 뇌혈류 초음파 기계, 목혈관(경동맥) 초음파 기계, 신경전도 검사기, 동맥경화 검사기 등 전문 시설과 장비를 구비하여 두통 특화 병원으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이태규 원장의 명성 또한 병원의 인지도에 기여하고 있다. 국내서 신경과를 전공한 이 원장은 미국 하버드 의대 부속병원과 클리블랜드 클리닉 두통 센터에서 3년간 전임의사로 활동했다. ‘젊은 두통 연구자상’ 등 미국신경과학회에서 주는 상을 2번이나 수여받았으며 세계인명사전에도 등재, 재작년 개원 전까지 경희대 교수로 일하며 대한두통학회를 창립하기도 하였다. 이러한 그의 명성에 걸맞게 이태규 신경내과를 찾는 환자 중 상당수가 두통환자다. 더욱이 이 병원을 찾는 환자들은 일반적으로 흔한 두통이 아니라 난치성 환자들이 대부분이라고 한다. “심한 편두통 사람은 뇌에 이상이 있는 것으로 오인, 무턱대고 뇌 CT(컴퓨터단층촬영)나 MRI(자기공명영상) 검사를 받는 환자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검사에서는 정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죠. 편두통은 뇌혈류 이상을 동반하는 수가 많기 때문에 뇌혈류 검사를 시행하면 편두통의 원인과 종류를 알아내는데 도움이 됩니다.” 이태규 신경내과의 뇌혈류초음파검사기는 첨단 장비로 정확한 진단을 통한 최상의 치료를 해주고픈 이 원장의 마음을 볼 수 있었다.
이 원장은 편두통 등의 두통 환자 뿐만 아니라 한국인 사망원인 1위인 뇌졸중(중풍)의 예방, 치료에도 특화된 진료를 하고 있다. 뇌졸중의 경우, 고혈압과 비만이 많은 영향을 주기에 효과적인 뇌졸중 예방을 위하여 비만클리닉을 부설로 운영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신경성 통증, 어지럼증, 치매, 기억장애, 파킨슨병, 안면마비, 손발저림 등 뇌신경계 질환을 앓고 있는 다양한 환자를 위한 최선의 의료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환자의 입장을 먼저 생각하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겠습니다.”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는 이태규 신경내과. 바쁜 사회를 살고 있는 만큼 환자를 위한 최소한의 자기 진료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개원부터 지금까지 예약제를 고수하고 있다고 이 원장은 말했다. “환자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것이 의술의 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 치료하는 사람으로서 치료받는 사람의 입장을 이해하지 못하면 안되죠. 예약제 또한 그러한 맥락입니다. 특정 시간에 환자가 몰리는 것을 방지하고 환자를 위한 진료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지만 아직 이해하지 못하는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예약이 취소되는 경우도 잦구요. 하지만 끝까지 고수할 것입니다.”
환자를 위한 마음이 가장 우선되어야 함을 강조하는 이 원장은 ‘4H’를 실현하고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Hospitality(친절), Hearty care(정성어린 진료), Humanism (휴머니즘), Honour(최고의 자부심)을 뜻하는 4H는 이 원장이 병원을 개원할 당시부터 지키고자한 설립이념이자 의료소신으로 환자의 입장에서 노력하며 의사로서의 자부심을 잃지 않을 것이라는 그의 다짐을 볼 수 있었다.
환자의 입장에서 생각한다면 모든 게 보인다는 이 원장은 병원을 개원하던 초심의 마음을 잃지 않고 내 욕심만 생각하는 이기주의에 빠지지 않을 것을 다짐했다. “의약분업도 마찬가지입니다. 의사들을 무조건 비난하기 전에 환자를 생각해 보십시오. 꼭 필요한 약인데도 불구하고 가까운 약국에 그 약이 없어 멀리까지 가게 된다면 얼마나 불편한 일입니까? 당장 필요한 약일수도 있는데 말입니다. 무조건 의약분업을 반대하고 배척하는 것이 아닙니다. 항생제나 마약성 진통제 등 의약분업을 필요로 하는 약들도 있습니다. 환자의 입장만 생각하여 일부만으로 조정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는 의사가 아니라 아픈 환자들을 위해서임을 잊지 말았으면 합니다.”
스트레스가 주 원인인 두통은 너무 흔한 병이기에 약국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약으로 해결하려는 사람이 많다. 누구나 한 번쯤 앓는 병이기에 우리가 너무 쉽게 생각했던 것이다. 하지만 의사라면 그런 병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연구해야하는 것은 아닐까? 국내 최고 두통 클리닉 이태규 신경내과의 환자를 위한 마음이 가슴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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