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 교육훈련시설 및 교육생 생활공간 집중 방역, 매일 2회 체온측정 등 방역 총력
- 공용시설 방역체계 일제 점검, 지휘관 입영현장 점검 및 전입자 사전관리 철저

해군 교육사령부 예하 기초군사교육단은 신병, 부사관후보생 등 양성교육생들의 코로나 감염 예방을 위해 지난 7일과 14일 두 차례에 걸쳐 신병교육대대, 부사관교육대대 등 주요 교육훈련시설과 생활관, 식당 등 교육생 생활공간에 대한 집중 방역활동을 실시했다. (사진_해군교육사령부)

[시사매거진/광주전남] ‘코로나19’ 확산세가 증가하는 가운데, 정예장병을 육성하는 해군 교육사령부(사령관 중장 강동훈)는 부대 전반에 걸쳐 방역활동을 강화하며 감염병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해군 교육사령부 예하 기초군사교육단은 신병, 부사관후보생 등 양성교육생들의 코로나 감염 예방을 위해 지난 7일과 14일 두 차례에 걸쳐 신병교육대대, 부사관교육대대 등 주요 교육훈련시설과 생활관, 식당 등 교육생 생활공간에 대한 집중 방역활동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방역활동기간에는 부사관교육대대 훈련교관 출신의 예비역 선배전우(부사관)들까지 방역봉사에 나서 의미를 더했다. 

또한, 해군 교육사령부는 사령부와 예하학교(부대) 내 공용시설에 대한 방역체계를 전반적으로 점검했다. 부대는 화장실, 회의실, 휴게실 등 각종 공용 격실과 장병들의 이용이 잦은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방역관리자 지정 여부, 이용자들의 방역수칙 준수실태, 방역물자 비치 여부 등을 점검하고 보완할 점을 식별해 개선하기로 했다. 

더불어, 처음 부대로 들어오는 신병 및 부사관후보생 등 교육생들의 입영현장을 지휘관이 직접 점검하는 한편, 인사이동에 따라 부대로 전입하는 실무장병에 대해서도 철저한 사전관리를 통해 감염병 유입을 차단하고 있다. 

기초군사교육단 부사관교육대대장 최승진 중령은 “교육생 입영부터 수료까지 유전자증폭검사(PCR)를 시작으로 매일 2회 이상의 체온측정, 그룹별 훈련 집행 등 방역을 최우선으로 하여 교육훈련을 지속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매년 1만 명 이상의 해군 전사를 양성하는 해군의 출발점으로서 ‘정예장병 육성’ 임무완수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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