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경찰서는 “전남 신안군 비금도에서 60대 뇌경색 의심환자가 발생해 목포해경이 긴급 이송했다”고 14일 밝혔다.(사진_목포해양경찰서)

[시사매거진/광주전남]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정영진)는 “전남 신안군 비금도에서 60대 뇌경색 의심환자가 발생해 목포해경이 긴급 이송했다”고 14일 밝혔다.

목포해양경찰서는 14일 오전 10시 41분께 전남 신안군 비금도에 거주하는 A씨(68세,남)가 우측 팔, 다리가 마비증세가 나타나는 등 뇌경색 증상이 의심된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를 접수한 목포해경은 기상 악화로 인해 헬기 이송이 어려워지자 신안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 환자와 보호자를 태우고 비금도 가산선착장에서 암태도 남강선착장으로 이송해 오전 11시 55분께 대기하고 있던 119 구급대에 인계했다. 

목포해경에 따르면 A씨는 지난 저녁부터 마비증상이 나타나 신안대우병원에 내원하여 진료를 받았으나 대형병원으로의 이송이 필요하다는 병원 의료진의 소견에 따라 긴급 이송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목포해경의 도움으로 긴급 이송된 A씨는 목포한국병원으로 이송돼 정밀검사를 받고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목포해양경찰서는 올 한해 도서지역과 해상에서 헬기와 경비함정을 이용해 응급환자 327명을 긴급 이송하며 섬마을의 든든한 파수꾼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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