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금) 비대면 바자회 수익금 전액 진해 재활원 기부

해군 특수전전단은 “통영함(ATS-31) 승조원들이 전우와 이웃에 대한 감사나눔을 위해 지난 9일(수) 함 내에서 ‘언택트(UNTACT) 바자회’를 개최했고 모은 수익금 전액을 11일(금) 진해 재활원에 기부했다”고 밝혔다.사진은 통영함 장병들이 바자회로 모인 성금을 11일(금) 진해 재활원에 기부하고 있다.(사진_해군특수전전단)

[시사매거진/광주전남] 해군 특수전전단(전단장 권정섭 준장)은 “통영함(ATS-31) 승조원들이 전우와 이웃에 대한 감사나눔을 위해 지난 9일(수) 함 내에서 ‘언택트(UNTACT) 바자회’를 개최했고 모은 수익금 전액을 11일(금) 진해 재활원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진해 재활원은 1959년 설립된 장애인종합복지관으로 60여 년 동안 진해에서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복지활동을 해 온 사회복지단체이다. 

이번 바자회는 기존의 바자회와는 다르게 비대면 경매방식으로 진행됐다. 사회자가 경매를 진행하고 승조원들은 채팅으로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며 물품을 구매했다.

준비기간 동안 함장을 비롯한 승조원들은 의류, 스포츠용품 등 80여 개의 물품을 선뜻 제출했고 이 물품들은 저렴한 가격으로 필요한 승조원들에게 판매됐다.

바자회를 주관한 통영함(ATS-31) 전수일 함장(중령)은 “코로나19 상황 장기화에 따라 승조원 모두 여러모로 애로사항이 있지만, 비대면 방식으로 바자회를 진행하여 승조원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감사나눔운동을 실천할 수 있어서 기뻤고, 이런 뜻깊은 행사를 추진하여 모인 성금을 진해 재활원에 전달할 수 있어서 의미가 있었다”고 말했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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