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미래교육재단은 “오는 15일 오후 2시 ‘곡성군미래교육재단 출범 및 비전선포식’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사진은 곡성군미래교육재단 전경이다.(사진_송상교기자)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이사장 유근기)은 “오는 15일 오후 2시 ‘곡성군미래교육재단 출범 및 비전선포식’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재단의 힘찬 출발을 다짐하고, 재단의 목표와 비전을 대외적으로 선포해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고자 마련됐다. 당초 행사는 곡성교육을 위해 지원해 준 기부자들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됨에 따라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하기로 변경했다. 참석자도 지역 유관기관 대표자들만 초청하기로 했다.

출범식에서는 이사장인 유근기 곡성군수가 재단의 비전은 직접 공식선언을 할 계획이다. 재단은 최근 비전 수립을 위해 주민 설문조사, 슬로건 공모, 곡성교육공동체 워크숍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이 적극 수렴했다.

행사는 꿈놀자 오케스트라와 곡성 입면 시인할매들의 식전공연으로 문을 연다. 이어 장석웅 도교육감과 정인균 곡성군의회 의장의 축사, 재단 비전 선포, 세레모니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곡성군미래교육재단 관계자는 “긴 시간 고민 끝에 만들어진 비전을 군민과 함께 공유하고, 변화된 곡성교육에 대한 실천 의지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 많은 분들께서 곡성군미래교육재단 유튜브를 방문해 함께 해주셨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은 지방소멸의 절박한 위기를 교육을 통해 희망으로 바꿔보자는 생각으로 올 6월 18일 설립됐다. 곡성군과 교육지원청, 그리고 민간 인력이 함께 근무하는 새로운 연합조직 형태를 갖추고 곡성군의 교육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사람과 학교와 마을을 연결해 곡성만의 특화된 교육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다. 재단은 지역 아이들부터 성인까지 모두가 교육주체로서 지역 안에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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