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문화도 바꾸는 장민기 회장의 라이프스타일, 건강한 삶이 가져다 준 큰 변화

명확한 목표와 도전정신으로 지속성장을 이뤄가며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MK그룹 장민기 회장. (사진_이정은 작가)

[시사매거진270호] 지금 우리는 그 누구도 단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위기 속에서 살고 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이 전 세계의 모든 것을 뒤바꿔 놓았다. 그렇게도 평범했던 우리들의 삶의 마지막 모습이 불과 올해 초의 이야기다. 저마다 사람들이 처한 위치에 따라 그 위기를 대처하는 방식도 제각각일 수밖에 없다. 모든 사람들이 지금과 같은 공통된 위기를 겪고는 있지만 위기를 보다 건강하고 유쾌하게 이겨내는 사람들이 있어 더욱 주목을 받는 요즘이다. 명확한 목표와 도전정신으로 지속성장을 이뤄가며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MK그룹 장민기 회장. 그에겐 무언가 특별한 것이 있을까? 그저 평범할 수 있지만 결코 평범하지 않은 CEO의 활기찬 취미활동, CEO의 마인드가 그룹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경영성과로 이어지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본지에서는 MK그룹의 전반적인 현황과 장민기 회장의 포스트코로나시대 속 담백한 라이프스타일을 들여다본다.

 

6개의 자회사, 탄탄한 기초체력 통해 건강한 성장

MK그룹은 현재 6개의 자회사를 두고 있으며 각 자회사는 해당 분야에서 탄탄한 기초체력을 바탕으로 건실한 성장세를 이뤄나가고 있다. 각 자회사들을 들여다보면 먼저 MK홀딩스에서 분리된 MK글로리아는 경영컨설팅 전문기업으로서 주력 컨설팅 분야로는 외식사업과 스포츠마케팅 및 방송&엔터테인먼트, 친환경 푸드, 요트&자동차 프리미엄 디테일링, 토탈뷰티, 스포츠문화재단 등 컨설팅 분야의 범위가 폭넓은 토탈 경영컨설팅 전문 기업이다.

다음으로 MK로리아푸드는 프리미엄 로컬푸드 전문 생산기업으로서 대표적인 브랜드로는 100% 콩의 모든 성분을 담은 프리미엄 전두부인 두마루가 있으며 전북 완주에 자체 농장과 생산시설을 완비하여 가공/생산/유통 등의 원스톱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다품종 소량생산에 적합한 두마루는 미래형 친환경 먹거리로써 두마루를 활용한 다양한 고단백 저칼로리 식품으로 유통 및 판매되고 있다.

또한 네츄럴 헬시 더치’(NATURAL HEALTHY DUTCH)100% 논카페인(PREMIUM NON-CAFFEINE COFFEE) 자연발효커피로 커피에 함유된 카페인으로 인한 각종 성인병 및 질환을 원천적으로 차단하여 커피애호가들의 기호에 맞게 맞춤형으로 개발한 프리미엄 커피다.

커피마니아들의 고민 중 하나가 바로 카페인의 부작용이며, 카페인 과다복용으로 인한 불면증, 신경과민 등의 부작용을 없애기 위해 카페인을 모두 제거한 프리미엄 논카페인 커피인 네츄럴 헬시더치의 출시는 수많은 커피마니아들에게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또한 해당 상품은 기존의 디카페인 커피에 비해 맛과 향까지 탁월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 번째로 J&J네트웍스는 프렌차이즈 전문기업으로서 브랜드로는 친환경 라이프스타일 카페 마마우스(MaMause)’와 친환경 디저트카페 두뷰카페(Doo-View Cafe)’, 건강한 물 ‘MK물마루’, 최고의 케미컬을 접목시킨 ‘MK 모토작과 토탈 미용브랜드인 ‘MK세븐데이즈 헤어등이 있다.

MK그룹은 현재 6개의 자회사를 두고 있으며 각 자회사는 해당 분야에서 탄탄한 기초체력을 바탕으로 건실한 성장세를 이뤄나가고 있다. (주)MK글로리아 용인 사옥(사진_이정은 작가)
MK그룹은 현재 6개의 자회사를 두고 있으며 각 자회사는 해당 분야에서 탄탄한 기초체력을 바탕으로 건실한 성장세를 이뤄나가고 있다. (주)MK물마루 광주지사 (사진_이정은 작가)

소비자의 니즈에 특별함을 더하다

각 브랜드를 들여다보면 우선 친환경 디저트 카페인 두뷰카페(Doo-View Cafe)’는 슈퍼푸드의 대명사인 프리미엄 전두부를 베이스로 친환경 웰빙디저트인 두부쉐이크, 아이스크림, 케이크, 마카롱 등 다양한 메뉴를 친환경 식물성 재료로 구성하여 현대인들의 트렌드인 채식, 다이어트, 건강식의 기호에 맞춤형으로 구성한 카페다.

이와 더불어 친환경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카페 마마우스(Mamause)’는 세계 5대 건강식품이기도 한 우리의 김치와 커피의 만남이라는 컨셉만으로도 런칭 전부터 화재를 모으기도 했으며 Mom+House의 이태리어 합성어인 엄마의 집이란 의미의 마마우스카페는 김치가 접목된 다양한 음식과 커피를 함께 맛볼 수 있는 친환경 라이프스타일 카페다. 세계5대 건강식품이자 한류 문화의 중심인 김치를 남녀노소 누구나 거부감 없이 접할 수 있도록 대중적이고 친화적인 메뉴와 여성전용공간 등을 구성하여 한류의 세계화에 앞장설 계획이기도 하다.

또한 품격 높은 서비스와 뷰티전문가들의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는 ‘MK7데이즈헤어뷰티샵은 헤어는 물론 네일케어 등 토탈뷰티케어샵으로서 경기 분당 1호점에 이어 판교2호점 오픈이 예정되어 있다.

MK모토작은 세계 최고의 케미컬 제품인 독일 나노렉스(nanolex)사와 한국 총판 계약을 체결하여 요트 및 자동차의 외관복원, 도색, 광택, 코팅, 발수, 가죽, 섬유, 플라스틱 등 그 어느 곳에서도 경험해 보기 어려운 세련되고 정교한 기술력으로 프리미엄 디테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고급 수입차 및 슈퍼카 마니아들 사이에선 이미 모토작이라는 브랜드는 카케어의 대명사처럼 알려져 있다.

네 번째로 J커뮤니케이션즈는 스포츠마케팅을 주력으로 하고 있으며, 매우 다양한 스포츠종목(야구, 역도, 양궁, 레슬링, 마라톤, 수영, 씨름, 펜싱, 볼링)에 대한 유망주 후원 및 장학사업을 통해 스포츠분야 발전을 도모하고 있기도 하다. 특히 이러한 적극적인 후원 및 장학사업은 국내 스포츠계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있는 장민기 회장의 뜻이 반영된 것이기도 하다.

다섯 번째로 MK물마루는 프리미엄 워터 생산기업으로서 전남 광주에 수원지를 확보하여 건강한 물’ MK물마루(프리미엄 워터) J워터, 로리아워터 등 약알칼리성 워터를 생산 및 유통하고 있다. 특히 프리미엄 워터인 MK물마루에 이은 야심작인 건강한 물 ‘J 워터는 건강한 물(약알칼리)을 대중성을 높인 제품으로써 현재 대학교, 병원, 카페 및 각 스포츠단체 등에 활발히 유통되고 있다.

마지막으로 MK PMC는 빌딩 매니지먼트 특화서비스 솔루션을 보유한 건물자산관리서비스 전문기업으로서 서비스 자산관리(Property Management), 시설관리(Facility Management)를 통해 전국 각지의 빌딩, 관공서, 쇼핑몰, 오피스텔 등에 수준 높은 첨단 건물자산관리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특히 요즘은 보다 수준 높은 건물자산관리서비스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그룹 내 MK PMC의 가치 역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친환경 디저트 카페인 ‘두뷰카페(Doo-View Cafe)’는 슈퍼푸드의 대명사인 프리미엄 전두부를 베이스로 친환경 웰빙디저트인 두부쉐이크, 아이스크림, 케이크, 마카롱 등을 판매한다. 사진은 두부쉐이크를 마시고 있는 장민기 회장.(사진_이정은 작가)
‘네츄럴 헬시 더치’는 100% 논카페인 자연발효커피로 커피에 함유된 카페인으로 인한 각종 성인병 및 질환을 원천적으로 차단하여 커피애호가들의 기호에 맞게 맞춤형으로 개발한 프리미엄 커피다. 사진은 프리미엄 논카페인 커피 네츄럴 헬시 더치.(사진_이정은 작가)

선수들은 그에게 악마의 실력이라 말한다

요즘 한강에서 산책을 하다 보면 한강변 옆에 시원스레 뻗어 있는 자전거 도로를 달리는 수많은 라이더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정말 많은 사람들이 한강에서 라이딩을 즐긴다. 예전과 사뭇 다른 점이 있다면 요즘은 언뜻 보아도 나이 50~60은 넘은 듯 보이는 중장년 남성들이 져지를 입고 클릿슈즈를 신고 멋들어진 고글을 쓰고 달리는 모습들이 꾀나 세련 되 보인다.

우리가 흔히 알던 기업 CEO들의 여가생활과 취미활동의 시작과 끝이 골프였다는 것은 누구나 쉽게 짐작해볼 수 있는 모습이다. 하지만 요즘은 그들의 전체적인 라이프스타일이 바뀌어가고 있다. 좀 더 자유분방하고 좀 더 활동적이며 건강한 시간을 보내는 그들의 라이프스타일은 기업의 문화를 바꾸고 직원들에게까지 큰 영향을 끼친다.

CEO의 라이프스타일이 결국 기업의 성장을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다고까지 말할 수 있다. 이 말에 쉽게 공감한다면 당신이 속한 기업과 그 기업의 CEO에게 후한 점수를 주고 싶다. 요즘 MK그룹의 공격적인 행보 및 성공스토리만큼이나 화제가 되고 있는 것이 바로 그룹의 수장인 장민기 회장의 라이프스타일이다. 그는 과연 어떤 삶을 살고 있기에, 어떤 취미활동을 즐기기에 연일 그의 일거수일투족이 이야깃거리가 되는 것일까.

장 회장이 평소에 즐기는 취미활동은 우선 그가 가장 자신 있어 하는 볼링을 꼽을 수 있다. 장 회장의 볼링 실력은 이미 프로선수들 사이에서도 소문이 자자할 만큼이나 뛰어난 실력을 갖추고 있다. 일반인 실력으로 에버리지가 가볍게 220을 넘으니 굳이 그 실력에 대해 논할 필요가 없다. 컨디션이 좋을 날엔 240점대를 넘나든다고 하니 충분히 선수라 불릴만한 실력이다.

장 회장과 인터뷰를 하는 기자들에게 그가 항상 건네는 말이 있다고 한다. 바로 기자님 혹시 볼링 치시나요?”라는 질문을 던진다. 장 회장에게 볼링 경험이 없는 사람은 도무지 이해가 안 가는 사람으로 비춰질 수도 있다. 볼링에 대한 무한 사랑 때문인지 장 회장은 한국프로볼링의 발전을 위해 큰 기여를 하고 있기도 하다. 그 예로 지난 331일 한국프로볼링의 발전과 제2의 도약기 마련을 위한 한국프로볼링협회와 MK그룹과의 업무협약을 맺고 내년부터 3년간 총상금 규모 1억 원 이상의 메이저대회도 주최하기로 하는 등 볼링에 대한 장 회장의 깊은 애정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하다.

평일 퇴근 후 늦은 밤까지 하루 3시간 가까이 레슨과 연습을 반복하며 테니스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는 장민기 회장.(사진_이정은 작가)

테니스는 정말 가성비 좋은 멋진 운동이죠

그는 요즘 테니스에도 푹 빠져 있다. 평일 퇴근 후 늦은 밤까지 하루 3시간 가까이 레슨과 연습을 반복하며 테니스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이미 수준급 골프실력을 갖춘 그에게 테니스의 스윙은 생각보다 쉬웠던 것일까. 연일 쏟아지는 코치의 칭찬세례에 장 회장은 아직도 한참 초보실력이라며 멋쩍어하며 환하게 미소 짓는다.

그는 테니스라는 운동이 정말 매력 넘치는 운동이라고 확신합니다. 주변의 많은 사람들에게 테니스를 치라고 강력하게 권하고 싶을 정도로 정말 재미있고 가성비 좋은 운동이죠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그는 테니스에 입문할 때 라켓과 신발, 몇 가지 액세서리와 의류만 장만하면 그 이후엔 별다른 큰 비용이 들어갈 일이 없고 초기 장비 구입도 큰돈이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누구든지 큰 부담 없이 접근 가능합니다고 말했다.

장 회장의 말처럼 테니스는 가성비 좋은 운동이다. 그리고 운동량이 엄청나기 때문에 다이어트에도 제격이다. 또한 다른 운동에 비해 테니스 특유의 멋스러움 때문에 테니스의 인기는 식을 줄 모르고 있으며, 특히 요즘 테니스를 즐기려는 젊은 여성들이 부쩍 늘고 있는 추세다.

장 회장의 또 다른 취미활동이 바로 사이클이다. 이미 여러 대의 고성능 사이클 자전거를 보유중인 그는 빠른 속도로 질주하는 단거리용과 중장거리용으로 나눠 그 날 라이딩의 성격에 맞는 사이클로 골라서 타곤 한다.(사진_이정은 작가)

안장 위에서 느끼는 고통, 그리고 힐링
좋은 에너지가 직원들에게 전해지기를

장 회장의 또 다른 취미활동이 바로 사이클이다. 이미 여러 대의 고성능 사이클 자전거를 보유중인 그는 빠른 속도로 질주하는 단거리용과 중장거리용으로 나눠 그 날 라이딩의 성격에 맞는 사이클로 골라서 타곤 한다.

자전거를 좀 타본 사람이라면 하나같이 하는 소리가 평지를 달리기보단 오르막길(업힐)을 선호하며, 장 회장도 마찬가지로 업힐을 타야 자전거를 탄 기분이라고 말한다.

그는 물론 평지를 타는 것이 편하겠지만 업힐을 오를 때의 느껴지는 고통과 허벅지 근육이 터질 것 같은 고통 또한 또 하나의 커다란 쾌감으로 느껴지죠. 그리고 오르막길을 오르다보면 언젠가는 내리막길(다운힐)이 시작되죠. 오를 때의 고통에 대한 보상인 내리막길을 달릴 때면 정말 천국과도 같은 기분이 듭니다.”라고 말하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운다.

장 회장은 운동을 혼자 하지 않는다. 그가 좋다고 생각하는 것은 회사의 임직원들에게 적극 추천한다. 볼링, 테니스도 그렇고 사이클 자전거도 그렇다. 그는 다양한 운동을 하면서 얻는 에너지가 삶의 커다란 활력소가 된다고 말한다. 운동할 때만큼은 오로지 그 순간에 집중하며 굵은 땀방울에 온 몸이 흠뻑 젖으면 그 나름대로의 말로 표현하기 힘든 쾌감을 느끼고 자기 자신이 건강하게 살아있음을 다시 한 번 느낀다고 말한다.

이처럼 운동 마니아인 장민기 회장은 술을 못 마신다. 아니 안 마신다고 하는 편이 더 맞는 표현이겠다. 때문에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다양한 운동을 즐긴다. 또한 굳이 땀을 흠뻑 흘려야만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건 아니다. 자타공인 자동차 마니아이기도 한 장 회장은 때로는 말끔한 복장으로 차의 창문을 열고, 썬루프를 열거나 차 지붕을 오픈하고 맑은 공기를 마시며 한껏 드라이브를 즐기기도 한다.

누구나 할 수 있는, 또 누구나 즐기고 있는 어찌 보면 극히 평범해 보일 수 있는 취미활동들이자 운동이지만 시간을 투자해야 하고 땀과 노력이 있어야 가능한 것들이기도 하다. 우리 눈에는 그저 평범해보일지라도 그 평범함을 누리고 즐기기 위해서는 부지런해야 그것도 가능한 일 아닐까.

장민기 회장은 인터뷰 말미에 요즘 상황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전하기도 했다. “나만 힘든 것이 아니고 우리 회사만 힘든 것이 아니고 우리 국민들만 힘든 것이 아니고 전 세계의 모든 사람들이 같은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정말 그 누구도 경험해본 적 없는 상황이죠. 수많은 직원들의 생계를 책임져야 할 기업의 경영자로서 어떤 상황에서도 올바른 판단과 결정을 할 수 있도록 꾸준한 운동을 통해 맑은 정신과 건강함을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의 그런 좋은 에너지가 우리 직원들에게 전파된다면 기업 자체가 좀 더 건강해지지 않을까요...”라고.

 

정용일 기자 zzokkoba20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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