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경찰서는 “전남 신안 만재도 인근 해상 어선에서 조업 중이던 50대 선원이 심한 복통을 호소해 목포해경이 긴급 이송했다”고 2일 밝혔다.(사진_목포해양경찰서)

[시사매거진/광주전남]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정영진)는 “전남 신안 만재도 인근 해상 어선에서 조업 중이던 50대 선원이 심한 복통을 호소해 목포해경이 긴급 이송했다”고 2일 밝혔다.

목포해양경찰서는 2일 새벽0시 41분께 전남 신안군 만재도 남쪽 인근 해상에서 조업을 하던 근해 안강망 어선 A호(89톤,여수선적)의 선원 강 모씨(54세,남)가 조업작업 중 어지럼증과 함께 심한 복통을 호소한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이에 목포해경은 만재도 인근 해상에서 환자와 보호자를 탑승시킨 후 오전 5시 30분께 진도 서망항에 도착, 대기하고 있던 119 구급대에 인계했다.

목포해경의 도움으로 긴급 이송된 강 모씨는 진도 소재 병원으로 이송돼 정밀검사를 받고 치료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목포해경에 따르면, 강 모씨는 이틀 전부터 복통이 시작되었으며, 어지럼증을 느껴 휴식을 취했지만 조업 중 증세가 악화되어 병원으로 이송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목포해양경찰서는 올 한해 도서지역과 해상에서 헬기와 경비함정을 이용해 응급환자 323명을 긴급 이송했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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