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 코로나19 3차 유행 이후 확산세가 꺽이지 않고 있다. 이에 소규모 테이크아웃 매장이나 배달 전문점을 제외하고는 상당한 타격을 받고 있는 상황으로 프랜차이즈 창업시장의 요즘 뜨는 체인점 및 유망창업 아이템 판도에도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위드(With) 코로나 시대에 추천되는 창업아이템이 예비창업자들의 주요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수제 두부 전문점 '두부만드는사람들'(이하 두만사)이 주목받고 있다. 두만사는 매장에서 당일 만든 수제 두부, 콩물 전문점으로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 주관 '착한 프랜차이즈' 육성업체에 선정된 브랜드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100% 국산 콩, 식약처로부터 허가받은 남해 지하염수 간수, 백년초 선인장 추출물 등 천연응고제로 만든 두부를 선보이고 있으며 맛은 물론 영양적인 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기에 야채두부, 인삼두부, 흑임자두부, 표고버섯두부 등 건강 식재료를 혼합한 두부 제품라인으로 차별화를 뒀다.

두부 이외에도 콩물은 우유나 이유식 대용, 다이어트용으로 꾸준한 수요가 있고 콩국수의 계절인 여름에 판매가 급증해 연중 최고 매출을 기록하는 특성을 보이고 있다. 아울러 상권의 특성, 가맹점 상황에 따라서는 밀키트 타입의 두부 전골이나 두부 샐러드, 두부 버섯 볶음밥 등 추가 매출을 올릴만한 메뉴도 준비되어 있다는 게 브랜드 측 설명이다.

해당 브랜드는 '8평 매장, 1인 운영' 시스템을 갖춘 가맹점을 표준 모델로 제안하고 있다. 틈새 시장 공략이 주효했다는 평을 들으며 단기간 30호점을 돌파한데 이어 로열티 평생 면제(50호점까지), 렌탈 서비스 도입 등의 긍정 요인으로 활발한 창업 상담이 이어지면서 40호점 돌파를 앞두고 있다.

브랜드 관계자는 "두만사는 초기 투자금 및 임대료 부담이 적은 소형 매장에서 점주님 혼자 운영이 가능한 1인 창업아이템으로 한달 수익률이 약 42%선이다"며 "아파트 약 5천세대나 주거 밀집 지역에서 주부들을 중심으로 한 고정 단골대상의 안정적인 영업이 가능한 것이 강점이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이후 면역력과 건강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져 두부 수요가 증가했다는 점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며 "투자금을 최소화하고 개인 시간을 가지면서 안정적인 창업아이템을 찾는 예비창업자들의 남자, 여자소자본창업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두만사는 두부 제조기계 생산 기업 (주)공존컴퍼니가 런칭한 브랜드이며 공존컴퍼니는 두부 제조기계 자체 생산 및 A/S가 가능한 국내 유일의 프랜차이즈로 전국 250여개 매장에 두부 제조기계 설치 실적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맹문의 및 시식 신청, 본사 방문상담 요청 등은 브랜드 홈페이지 또는 대표전화로 가능하다.

임지훈 기자 cjs12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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