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대성, 1주당 300원의 현금배당 실시해 9년 연속 현금 배당

- 계열사 합병, KT와의 사업협력 등 온·오프라인 종합 교육 콘텐츠 플랫폼 입지 강화

디지털대성 로고

 

[시사매거진]디지털대성(068930, 대표 김희선)이 1주당 3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한다고 2일 공시했다.

디지털대성은 올해도 견조한 실적을 기록하며 2012년부터 올해까지 9년 연속 현금배당을 실시하게 됐다. 배당금 총액은 58.6억원으로 배당 기준일은 오는 12월 31일이며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확정할 예정이다.

회사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406억 원, 영업이익 98억 원을 달성했으며 이는 직전 분기 대비 각각 33%, 105% 증가한 금액이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비대면 교육의 수요가 증가하며 이러닝 사업을 중심으로 매출이 상승했다.

디지털대성 관계자는 “디지털대성의 기업가치를 공유하고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주주환원 정책으로 9년 연속 현금 배당을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바탕으로 교육 시장 내 영향력을 확대하여 종합 교육 콘텐츠 플랫폼 기업으로서 발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디지털대성은 종합 교육 콘텐츠 플랫폼 기업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지난 달 4일에는 ㈜한우리열린교육과 ㈜강남대성기숙학원과의 동시 합병을 발표했으며 이를 통해 각 사업이 보유한 교육 콘텐츠 역량과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온라인 브랜드 대성마이맥의 대표 상품인 ‘19패스’도 큰 인기를 끌고 있어 내년에도 매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국내외 교육 시장에서 다양한 시도를 통해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지난 달 23일에는 KT와 온라인 교육 서비스 사업협력 계약을 체결했으며, 디지털대성이 보유한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KT의 새로운 온라인 교육 플랫폼을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해외 시장 진출도 확대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미국의 명문사학 채드윅과 국제학교 운영 계약 체결을 완료했으며 2022년 9월 베트남 국제학교 개교를 앞두고 있다.

김성민 기자  ksm9500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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