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아이디어 융합팩토리 성과발표회' 단체사진

[시사매거진]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이 관장하며,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아이디어 융합팩토리 성과발표회가 지난 24일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이번 성과발표회는 2020년 아이디어 융합팩토리를 통해 진행한 총 76개팀의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프로젝트를 시상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또한, 코로나19 대응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창작자와 멘토, 주요 관계자 등 최소 인원만 참여해 온라인으로 생중계 됐다.

사업에 참여한 76개팀은 ▲팩토리랩 32팀(융합 콘텐츠 및 응용기술 분야) ▲크리에이터랩 21팀(온라인·디지털 뉴미디어 콘텐츠 분야) ▲론칭랩 23팀(아이디어 융합팩토리 수료자 후속 사업화 지원) 그 중 11개팀이 우수 프로젝트로 선정되었다.

수상팀은 상장과 함께 소정의 상금을 수여받으며, 그동안의 성과에 대한 발표 및 프로젝트에 대한 소개와 진행결과, 성공사례, 향후 계획 등을 밝혔다.

최우수상에 선정된 건 시청자가 영상을 보며 다음 스토리를 선택할 수 있는 게임과 영상이 결합된 콘텐츠를 선보이는 인티카바인터렉티브(팩토리랩)과 3D프린터, 아두이노 등 메이킹 문화 확산 채널을 운영하는 슈르연구소(크리에이터랩), 페이퍼블록을 활용한 야옹이 페이퍼토이와 야옹이 박스를 제작하는 박스페이스랩(론칭랩) 세 팀이 기쁨을 누렸다.

한국콘텐츠진흥원 기업인재양성본부 박경자 본부장은 “아이디어 융합팩토리는 2014년부터 7년동안 창작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우리나라 콘텐츠 사업의 발전을 위해 창작자들의 소중한 아이디어 하나하나가 콘텐츠 산업의 근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아이디어 융합팩토리는 콘텐츠 분야 창작자 지원 프로그램으로 2014년부터 2020년까지 총 690건의 아이디어를 발굴해 지원하고 있다. 사업기간에는 전문가 멘토링과 교육, 제작활동비, 네트워킹, 크라우드펀딩 등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만날 수 있다.

특히, 크라우드펀딩은 총 14개 팀에 8~10월 두 달간 지원했다. 해당 팀들은 크라우드펀딩과 관련한 기본교육부터 영상제작, 제품촬영, 홍보마케팅, 1:1 컨설팅 등을 제공받았다. 결과적으로 프로젝트 15건 중 9건이 펀딩에 성공해 총 955명이 참여, 약 3,800만 원의 펀딩 금액을 모았다.

김민건 기자 dikihi@sisamagaz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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