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주관 전국 243개 지자체 평가에서 광주시 자치구 유일 우수상
사회적기업 육성·발굴, 판로 지원, 자립기반 강화 도모
사회적경제기업 ‘공공기관 우선구매 공시제’ 실시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기관’ 평가에서 광주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우수상을 수상하면서 기관표창과 함께 사업비 5000만 원을 받는다고 1일 밝혔다.

광주 북구, 2020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기관’ 우수상 수상!(사진_최윤규 기자)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자체가 추진한 사회적기업 시책사업과 일자리창출 성과를 바탕으로 이뤄졌으며 북구는 사회적기업 활성화, 사회적기업 발굴, 일자리창출, 사회적기업 육성, 기타 등 5개 종합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북구는 올해 사회적경제기업 재정 지원 사업을 통해 고용 창출에 힘써왔으며 사회적경제 조직의 발굴・육성, 사업개발비 지원 등 사회적경제기업의 자립 기반 강화에 주력했다.

특히 사회적경제기업의 재화나 용역, 서비스를 우선적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공기관 우선구매 공시제’와 판로지원 공공기관 업무협약 체결,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공동판매장 운영 등 판로 확대를 지원했다.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5대 분야 19개 과제 추진하면서 사회적경제 협의체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역량 제고에도 힘쓰고 있다.

문인 북구청장은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은 민생경제 활성화의 밑거름이 된다”며 “앞으로도 경영 컨설팅과 제품홍보 확대 등 사회적경제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윤규 기자 digitalac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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