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윤 국민의힘 국회의원(사진_시사매거진)

[시사매거진] 강기윤 국민의힘 국회의원(경남 창원시 성산구)이 대표발의한 유턴기업 정부보증지원법안(「해외진출기업의 국내복귀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그동안 해외진출기업이 국내에 복귀했을 때 국내의 거래활동 기록이 부족해 신용도가 낮은 경우가 많아 자금조달에 차질을 겪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한 바 있다.

이에 강기윤 의원은 해외로 나간 우리나라 기업들이 국내로 복귀했을 때 원활한 자금조달이 가능하도록 정부가 유턴기업에 대한 별도의 보증제도를 시행할 수 있도록 하는 「해외진출기업의 국내복귀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지난 6월 4일 국회에 제출했다.

유턴기업 정부보증지원법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정부가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으로 하여금 유턴기업에 대한 보증제도를 수립 및 운용할 수 있도록 되어 유턴기업들의 원활한 자금 조달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강기윤 의원은 “고향으로 돌아온 사람을 온 동네가 반갑게 맞이하듯 국내로 돌아온 기업에 대해서는 국가가 아낌없는 지원으로써 반겨줘야 한다”며 “일자리를 만들고 유지하는 기업경제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정부가 리쇼어링(Reshoring) 정책에 파격적인 지원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희윤 기자  bond003@sisamagaz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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