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증세 방치할 시, 심하면 실명까지 이어질수 있어

사진_MBC 생방송 오늘아침 (방송화면 캡쳐)

[시사매거진] 김민건 기자 = 지난 25일 SBS 생방송 오늘아침 <건강하신家> 코너에서는 ‘눈 건강’의 중요성을 다루며, 한번 잃으면 다시 회복하기 어렵다는 눈 건강에 대해 요즘처럼 건조한 날씨에 눈에 느끼는 이상증세를 방치하거나, 장기간 치료를 미루게 될 시, 완치가 힘들고 심하면 실명까지 이어질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근 눈 이상으로 생활이 불편하다는 하모(47)씨를 찾았다. 하씨는 핸드폰을 보거나 책 읽기를 30분 이상 하면 글씨가 흐릿하게 보여 무언가 오래 볼 수 없는 상황이었으며, 하씨는 병원 검사 결과 안구건조증 진단을 받았다. 

문제는 장시간 책이나 컴퓨터 또는 스마트 폰을 사용하다 보면 눈의 깜박임 횟수가 줄면서 눈물 분비가 감소해 건조증이 더 심해질 수 있다는 것이었다.

사진_MBC 생방송 오늘아침 (방송화면 캡쳐)

또 다른 사례로, 자신만의 방법으로 안구건조증은 물론 3대 실명 위험 질환 중 하나인 ‘황반변성’을 극복했다는 지모(66)씨를 만났다. 4년 전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모든 게 기울어져 보였다는 지씨의 원인은 시세포 대부분이 존재하며 물체의 상이 맺히는 곳인 ‘황반’에 이상이 생긴 황반변성. 

이후 지씨는 실명 위험에 절망까지 했지만 병원 치료와 꾸준한 관리로 이제는 누구보다 눈 건강을 자랑한다고 전했다. 그 관리법으로 지씨는 눈의 피로를 풀어주기 위해 매일 안구 운동을 하고 있으며, 제일 큰 변화로 식단을 언급했다. 식용유를 거의 사용하지 않고 저염식으로 음식을 만들고, 특히 모든 음식에 메리골드를 얹어 먹는 모습을 보였다.

이 같은 사례를 들어 전문가 패널인 최정원 원장(jw안과)은 시세포가 퇴화되고 시력이 떨어지는 증상이 나타날수 있다고 설명하며, 사례자를 통해 책을 오랫동안 보고 있으면 눈이 무겁고, 뻑뻑하고, 시리고, 눈물도 많이 나고, Tv를 30분 이상 보기 힘든 사례자를 통해 검사를 실시 했다.

사진_MBC 생방송 오늘아침 (방송화면 캡쳐)

결과를 통해 40대에 노안으로 인해 불편해지고 안구건조증으로 인해 눈이 불편한 증상이 발생 됨을 볼수 있었다. 특히 평상시 생활 습관중에서 휴대폰 사용량이 많다 보니 안구 건조증이 심각하게 나타나서 눈이 더욱 불편해진 사례자처럼, 스마트폰 사용량이 늘어나면서 안구건조증 환자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건조증을 예방하는 방법으로 충분한 수분섭취와 실내 가습기 습도를 맞춰주고, 컴퓨터나 스마트폰 사용시간을 줄여주는 것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최정원 원장은 또 다른 사례자에 대해 “황반의 주변부에는 루테인으로 구성되어 있고, 이 황반의 중심부에는 주로 지아잔틴이 존재한다. 이 두 가지 영양소가 골고루 존재해야 황반이 건강해질 수 있다”고 전하며, “사례자의 관리 방법처럼 메리골드에는 황반을 구성하는 영양소인 루테인과 지아잔틴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황반 건강을 지키고 노안은 물론 백내장, 황반병선 등 다양한 안질환을 예방 관리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최원장은 “루테인과 지아잔틴을 섭취하는 게 도움이 된다는 건 많이 알려져 있지만, 올바른 섭취 방법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황반의 중심부에 두 성분이 16:4의 비율로 존재하고 있어 그 비율을 맞춰 두 성분을 꼭 함께 섭취하는 게 좋다”고 주의사항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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