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년 생명윤리법개정이후 의료기관 단일 검사로 400여 기관 검사 의뢰

- 질병예방을 위한 건강관리와 유전자 검사의 국민적 관심 증가

[시사매거진]유전체분석 기반 정밀 헬스케어 기업 메디젠휴먼케어(236340, 대표이사 신동직)가 국내 질병예측유전자검사 국내 최초 누적 50만 건을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질병예측 유전자검사는 질병을 진단하기 위한 검사와 달리 질병예방과 건강 관리 목적으로 2014년 생명윤리 및 안정에 관한 법률 개정 이후 의료기관에서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메디젠휴먼케어의 유전자검사 기술은 자체 개발한 플랫폼 기반으로 질병관리청에 신고 완료된 130여종 질환의 635개 유전자를 검사한다. 해당 기술은 국내 유일 환자가 직접 항목을 선택하는 개인 맞춤의료 기술로 전국 400여 개 의료기관에서 검사를 의뢰하고 있다.

메디젠휴먼케어 신동직 대표는 "당사는 개인 맞춤을 실현하는 정밀의료를 추구하기 위해 검사 플랫폼을 개발했고, 이를 활용해 국내 최초이자 최대 검사건수인 50만 건 달성에 성공했다. 최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발병 위험을 사전에 피하고자 하는 수요가 증가했다.” 라며, ”메디젠은 국내 건강검진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기업으로 현재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진행하는 규제 샌드박스 실증 특례 기업으로 선정되었으며 국내 뿐 아니라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대만, 홍콩, 아랍에미리트 등 다양한 지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또한 검증된 유전체 분석 기술력을 바탕으로 AI와 접목을 통해 개인건강에 최적화된 헬스케어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규제 샌드박스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지 않는 유망 산업과 기술이 신속하게 시장에 나올 수 있게 규제를 적용하지 않거나 유예해주는 제도다. 지난해 2월 산업통산자원부가 소비자직업의뢰(DTC) 유전체 분석 서비스를 규제 샌드박스 대상으로 정한 뒤 메디젠휴먼케어는 시범 사업자로 선정됐다.

김성민 기자  ksm9500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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