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2월부터 현 임실읍사무소 청사 자리에 120억원 투입 건립
11월 30일부터 임실군청 옆 임시청사로 옮겨 행정업무 개시

임실읍 행복누리원 조감도(사진_임실군청)

[시사매거진/전북] 임실군의 첫 생활SOC복합화 국가공모사업인 임실읍 행복누리원 건립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군은 올해 12월부터 현 임실읍사무소 청사 자리에 120억원을 들여 지하 1층과 지상 3층 규모의 임실읍 행복누리원을 짓는다.

이에 따라 임실읍사무소는 30일부터 임실군청 옆 봉황11길 114(성신빌딩)의 임시청사로 자리를 옮겨 업무를 개시한다.

임실읍 행복누리원은 지난 해 국가공모사업으로 최종 선정,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다양한 주민자치활동을 지원하는 등 주민행복공간으로 조성된다.

새로 지어질 행복누리원은 임실읍사무소와 함께 가족센터, 체육센터, 주거지 주차장 등 4개 사업을 집적화 공간으로, 2022년 하반기 사업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3,248㎡ 부지에 연면적 4,610㎡로 신축될 임실읍 행복누리원에는 임실읍행정복지센터와 주민자치센터, 가족소통화합장, 언어학습실, 육아나눔센터, 체력단련실, 다용도체육실, 휴게공간, 50대 지하주차장, 각종프로그램실 등이 들어선다.

군은 임실읍 행복누리원 건립사업에 이어 오수면 행복누리원 건립사업도 올해 9월 생활SOC복합화 사업에 선정, 내년부터 3년간 현 오수면사무소 일원에 총 1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건립된다.

심 민 군수는 “지난 해 우리 군에서 처음으로 생활SOC복합화 국가공모사업으로 임실읍 행복누리원이 선정되어 여러 행정절차를 거쳐 올해 말 첫 삽을 뜨게 됐다”며 “오는 2022년 완공되면 입실읍사무소 행정력이 더욱 강화되고, 주민들의 다양한 활동 지원 등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크게 높힐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에는 오수면 행복누리원 건립사업도 선정되어, 오수면도 새로운 주민 행복공간이 들어서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영호 기자 caps050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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