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호중 씨 팬클럽 ‘전북전주아리스’, 연탄 4500장 기부해 저소득층 21세대에 전달

김호중 팬클럽 전주아리스, 취약계층에 연탄 4500장 기부활동(사진_전주시)

[시사매거진/전북] 트로트 가수 김호중 씨의 팬클럽 ‘전북전주아리스’ 회원들이 28일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전주시에 연탄 4500장을 기부했다.

회원들이 기부한 연탄은 이날 저소득층 21세대에 전달됐다. 회원 15명은 이날 쌀쌀한 날씨 속에 1가구를 직접 방문해 연탄을 배달했다.

연탄을 받은 한 주민은 “살림이 넉넉지 않아 겨울을 어떻게 보낼지 걱정이 많았는데, 수북이 쌓인 연탄을 보니 올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전북전주아리스’ 회원들은 지난 9월 추석명절 때에도 지역 결손가정과 한부모가정에 라면 350박스를 지원했다.

‘전북전주아리스’ 회장은 “동절기 겨울나기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작게나마 따뜻한 선물이 됐으면 한다”면서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나눔을 계속 실천할 수 있도록 회원들과 함께 힘을 모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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