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 아역배우 갈소원이 '복면가왕' 2라운드까지 활약

'제주소녀' 갈소원 인스타

[시사매거진/제주] 지난 23일 제주소녀로 변신한 배우 갈소원의 어머니가 운영하는 인스타그램에는 "한 달쯤 비밀로 꼭꼭 숨기고 출연한 복면가왕. 순정만화였습니다~ 녹화 때도 그렇고 방송 날도 그렇고 너무 떨려서 다리도 후들, 긴장한 탓에 안면 근육이 정지됐었다는 후문"이라는 글과 함께 아역배우 갈소원 양의 근황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제주소녀 갈소원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배우 갈소원은 '복면가왕' 대기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갈소원은 어린 나이임에도 뛰어난 미모를 자랑, 팬들을 감탄하게 만들었다.

지난 22일 오후 방송된 MBC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의 모습(자료제공MBC)

지난 22일 오후 방송된 MBC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은 가왕 '부뚜막 고양이'의 5연승 도전 무대와 4인 복면가수들의 2, 3라운드가 펼쳐졌다.

2라운드 첫대결은 '순정만화'와 '탱고'였다. '순정만화'의 정체는 '7번방의 선물'에서 활약한 아역배우 갈소원이었다.

데뷔 9년차를 맞은 갈소원은 "정말 너무 떨렸다. 복면 속에서 '제발'만 50번쯤 외쳤다"라며 "탱고님이 너무 잘하셔서 조금씩 포기했다"고 했다.

그는 친구들과 나눈 특별한 공약에 대해서도 전했다. "1라운드에서 5표 이상을 받으면 친구들에게 아이스크림을 쏘기고 했다"라며 "쏴야하지만 너무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소녀' 갈소원은 지난 2012년 SBS 드라마 `부탁해요 캡틴`으로 데뷔해 드라마 '내 딸, 금사월', '화려한 유혹', '푸른 바다의 전설', 영화 '7번방의 선물' 등에 출연했으며 현재 제주에서 중학교를 다니며 행복하고 아름다운 제주소녀로 변신하여 학창시절을 보내고 있다.

오형석 기자 yonsei686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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